제일약품은 지난 3월초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해 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Parlimen Malaysia)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Datuk Seri Zambry Abd Kadir)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리실 전용 공기살균청정기 ‘동성 에이제로(A-ZERO)’가 대한체육회 이천 장애인 선수촌에 지난 22일 설치됐다.동성제약이 선보이는 공기살균청정기 ‘동성 에이제로(A-ZERO)’는 조리실 1급 발암물질 ‘조리흄’ 저감기술이 적용된 주방 공기 전용 특허 시스템이다.동성 에이제로는 3단계 VOC 프리필터와 국내 유일 오염 공기 상부 흡입, 하부 배출 방식을 사용하며 공기 중에 부유 물질 제거는 물론 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악취 제거까지 가능한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있다면
국제약품은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제약품은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라는 경영방침 키워드를 선정해 우리가 가진 최고의 핵심 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해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다만 그 과정에서 기타 손실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유유제약은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제84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박노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주상언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박노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달성을 2024년 최우선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운영되고 있다"며 "혁신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한 유유제약의 비전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지난 25일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김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7기), ㈜휴온스(제8기), ㈜휴메딕스(제21기), ㈜휴엠앤씨(제22기)는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금번 주주총회에서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사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에 참석한다.동성제약은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 예정이다.복막암의 경우,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을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하여 복강경 검사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한미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사이언스는 27일 “통합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고, 주주님들께서 충분히 만족하실 수준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 공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주주님들께서 가장 우려하셨던 대주주의 ‘오버행’ 이슈가 이번 통합으로 해소되는 만큼 주가 상승을 막는 큰 장애물이 치워지게 됐다”며 “이달 초 이사회에 보고하고 공개했던 주주친화 정책을 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 시험(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해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이로써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포노젠의 임상시험에 속도를 가속화시킬 예정이다.추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신시장 확대에 나선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TM)과 성인용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 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한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26일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