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첫째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인구의 주요사망원인 1, 2위는 심뇌혈관질환이다.선행질환으로 손꼽히는 고혈압, 당뇨 환자 또한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전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뇌신경센터 의료진과 함께 주요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하루에 10만번 이상 심장 박동…펌프 기능 약화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부전'심장은 통상 하루에 10만 번 이상 박동하
매년 9월 첫째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인구의 주요사망원인 1, 2위는 심뇌혈관질환이다. 선행질환으로 손꼽히는 고혈압, 당뇨 환자 또한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전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뇌신경센터 의료진과 함께 주요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뇌혈관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예고 없이 찾아와 장애 남긴다높은 사망률과 함께 치명적인 후
◆추간판 탈출증(디스크)는 무엇?=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하는 연결조직으로 중앙에 수핵(젤리 성분)과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돼 있다.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노화)가 원인이 돼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 수핵이나 섬유륜이 신경관내로 돌출되거나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 통증이나 골반통증,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원인은?= 추간판 탈출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도 이유지만 젊은층의 유병률이 증가한 것도 원인이다. 특히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이 늘고,
또래보다 키가 작지는 않은지, 언어습득이 늦어지는 건 아닌지. 아이에 대한 부모의 걱정은 방학이 끝나가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급속도로 커진다. 또래 친구들과 상대적인 비교가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 반면, 성장이 빠르다고 걱정이 사라질까? 아이 건강을 중요시 한다면, ‘빠름’보다 ‘올바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남들보다 성장 빠르지만 눈에 띄게 '달라'…학교 생활 어려움 느낄 수도눈에 띄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보며 만족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또래보다 빠르게 성장한다면, ‘성조숙증’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가 지났다.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만 앞선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독이 된다.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근육과 인대가 약해 부상을 입기 더 쉽고, 반월상 연골 파열 등으로 인해 기존 무릎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우선, 등산으로 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즐길 수 있는 몸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울퉁불퉁하고 가파른 악산이 많으므로, 무방비 상태로 등산에 임했다가는 무릎 연골에 안 좋은 스트레스만 가해준 셈이 된다.여
음식에 섞인 돌멩이 등의 불순물이 담석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이것은 담석에 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소화효소인 ‘담즙산’의 도움을 받아 소화와 흡수 과정을 거친다. 담즙산은 소장까지 연결돼있는 가느다란 관 ‘담도’를 따라 내려가는데, 담즙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딱딱하게 ‘돌’처럼 굳은 것을 담석이라 한다.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담석은 성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 담석이다. 전체 무게의 50~70% 이상이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무더운 여름이 저물어가고, 낚시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은 바다가 아닌, 근교 민물낚시터로 발길을 돌린다.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며 낚은 민물고기는 성취감과 함께 그 날의 저녁메뉴가 된다. 조리기구조차 완벽히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섭취한다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젓가락을 잠시 내려놓아보자.민물고기 섭취 시 왜 주의해야 하나?…WHO, 장내 기생충인 '간흡충' 담도암 1급 원인으로 지정5년 생존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최악의
연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무덥고 습도가 높은 한여름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계절적으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유의하며 예방요령 및 대응법을 잘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전하는 똑똑한 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여름 고온다습한 환경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열실신·열경련·열사병'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땀의 증발이 잘 되지 않고 체온을 조절하는 작용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이런 날씨에 야외에서 신체활동이 길어질 경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들, 예
올해 여름 장마가 지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가 무섭게 폭염이 찾아왔다. 낮 기온이 35℃를 넘어서면서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연일 이어진다. 스페인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열대야 지속은 심혈관계, 호흡기계에 영향을 미쳐 사망률을 높인다고 한다.우리나라 기상청은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열대야로 지칭하고 있다. 열대야가 생기면 숙면이 어렵다. 밤에 기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되면, 우리의 몸의 온도조절중추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더운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온도조절중추가 계속 각성된 상태를 유지하는
여름 나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지만 이후 각종 질병들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오염된 곳에서 물놀이 했을 때 잘 걸리는 병을 수인성 질병이라고 한다. 물을 매개체로 병균이 전달되어 나타나는 질병을 통칭하는데 오염된 물을 섭취하거나 피부에 닿게 되어 귀, 눈, 장기 등에 영향을 주고 질병을 야기한다. 어린이들은 수영장 물을 먹는 경우가 많고 전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물놀이 관련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이 수족구병이다.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고열이 동반될 수 있다. 면
뇌동맥류란 뇌혈관 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어느 순간 부푼 혈관이 터지면 심각한 뇌 손상을 불러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약 20%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 따라서 뇌동맥류는 혈관이 터지기 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이상이나 증상이 없어 인지하기 힘들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중 뇌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문제없이 생활하던 환자들은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뇌동맥류 파열 가능성이
폐암은 왜 생길까? 이 물음에 대해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홍준 교수는 “여러 유해 환경에 의해 원발 부위 세포가 반복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폐암의 가장 큰 발병원인은 '흡연'이다. 여기서 말하는 흡연은 간접흡연과 전자담배를 포함한다. 금연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흡연에 의한 폐암의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70%를 유지하고 있다.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 위험률이 10배 이상 높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15개비의 담배를 피울 때
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성 간염 위험성바이러스성 간염은 매년 전세계 150만명의 사망 원인이다. 이는 에이즈로 인한 사망 숫자와 비슷하다. 간염 바이러스는 간에 최적화된 바이러스로 간세포를 직접 파괴하지 않고 영양이 풍부한 간세포 내에 기생하며 증식한다.감염된 간 세포는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공장으로 활용되고, 바이러스는 간 세포에 침투해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며 혈액 속에 배출한다. 간염은 6개월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급성간염과 그 이상 염증이 지속되는 만성간염으로 구분된다.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
국가신약개발사업을 기획주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 아름다운 협경(Beautiful Coopetition)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은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예타에 동참 한 부처 간의 예산 할당과 자원분배의 타당성이 최종적으로 설득돼야 한다.신약개발의 최상위법인 생명공학육성법에 의거해서 신약개발의 바이오헬스 기간산업화를 추진해야한다. 혹 예산이 증액되거나 삭감에 대비한 글로벌 신약개발 미션의 선택 집중으로 시스템화된 프레임웤 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
두통과 어지럼증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다. 하루 이틀정도만 참으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다보니,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우리 신체기관 중 가장 중요하다고 손꼽히는 ‘뇌’의 질환을 알리는 전조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된다. 7월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성상·김범준 교수에게 대표적인 ‘뇌’질환에 대해 들어봤다.근육·혈관에 의한 두통…'충분한 휴식·스트레스 조절' 필수두통은 크게 ▲근육 수축에 의한 긴장성 두통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따른 혈관성
날씨가 더워지면서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야식을 곁들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늦은 밤 뒷정리가 귀찮아 대충 덮어두었던 식탁 위의 음식을 다음날 다시 먹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식중독균은 10~40℃ 환경에서 급속히 증식하므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해선 절대 안된다”며 “특히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강조했다.식중독이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나타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독소형 식중독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불쾌지수는 극에 달한다.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반면, 세균·곰팡이는 왕성한 번식을 위해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그들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젖은 피부 좋아하는 피부사상균…슬리퍼·샌들 착용, 주의하세요장마철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물+좀에서 변화된 말로, ‘물에 의해 서서히 드러나지 않게 해를 입는다’는 뜻이다.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으로 대게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한다. 피부과
폐암이 진단되면 유전자검사를 반드시 시행하게 된다. 이는 표적유전자를 찾아야 표적항암제를 최우선적으로 처방하는 등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탁월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선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적유전자는 전체 폐암 환자 중 약 40%에서 발견된다.주로 비흡연자・여성・선암・동양인 등에서 빈도가 높게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흡연성 폐암의 빈도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비흡연 여성 폐암의 빈도는 날로 증가함에 따라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유전자 검사는 그 중요성이 매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는 4,526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48명이 사망했다. 반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랫동안 에어컨을 쐬다 냉방병에 걸리기도 한다. 여름철 날씨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생명 위협하는 '열사병'…열 스트레스로 인한 '체온 조절' 어려움오랜 시간 고온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 바로 ‘열사병’이다. 냉방시설이 갖추어 지지 않은 밀폐된 공간, 문이 닫친 차량 내부와 같은 환경에서 쉽게 발생한다. 열사병의 원인은
내리쬐는 햇볕에 줄줄 흐르는 땀. 이럴 때일수록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하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는 예외다.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콩팥의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수분 배설 능력과 소변량이 줄어들어 노폐물이 혈액 속에 축적돼 각종 합병증을 일으킨다.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는 “소변량이 줄고 부종이 심한 만성 콩팥병 환자는 덥다고 물을 많이 마셨다가는 고혈압, 폐부종 등이 발생해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1일 소변량이 1,000cc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