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환자의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 특례가 시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부가세 환급현황의 진료건수가 99% 급감해 외국인 환자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진료건수는 6만 4,644건, 2020년 상반기 진료 건수는 3만 1,128건으로 반토막이 난 가운데, 2021년 상반기는 849건으로 2019년 같은
최근 5년 사이 건강검진 기관이 부당청구한 건강검진비가 376억여 원을 넘긴 한편, 의사 아닌 자의 대리검진 적발 또한 지속되고 있어, 건강검진 기관의 부당검진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911개의 건강검진 기관이 건강검진비 부당청구로 적발됐으며, 이 기관들에서 환수하기로 결정된 건강검진비는 376억여 원이었고, 이 중 28.3%가량인 106억여원이 환수됐다.
정부가 병상 단가를 상향하는 등 손실보상 기준을 개선한 가운데,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은 의료기관 중 81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부당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부당청구는 진료비 청구의 원인이 되는 사실관계는 존재하나, 요양급여가 건강보험법 및 의료법, 요양급여기준 등의 관계 법령‧규정을 위반해 부정하게 진료비를 청구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 말 중에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은 의료기관 81
학업과 가사노동, 돌봄을 병행하는 이른바 영케어러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영케어러란 청소년 또는 소득이 없는 대학생 등 청년이 부모, 형제, 조부모 등 가족의 부양, 가사노동 등과 함께 학업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국내에서는 영케어러에 대한 법적 정의와 지원 근거 등이 전무하다. 이로 인해 영케어러에 대한 실태조사나 통계 집계 등 기초적인 현황 파악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0년간 25세 미만 청년층 중 기초생활 수급자 3~4만명에
신경성폭식증 환자가 4년간 21.6% 증가하고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3배 이상 많은 가운데, 20대 여성이 4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등 대다수(85%) 환자가 10대-40대 여성으로 드러나 성별화된 외모 규범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신경성폭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만 641명으로 2016년 2,010명에서 2020년 2,444명으로 21.6% 증가했다.같은 기간 여성은 9,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주사기 및 수액세트 이물혼입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사기 및 수액세트에서 총 140건의 이물혼입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6월 27건에 달하던 주사기 이물혼입 적발은 2020년 29건, 2021년 6월 기준 56건으로 급증했다. 2021년 6월 현재 적발된 56건은 2019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지방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전문의가 부족해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지 못하고 전원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지방 의료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김원이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응급환자 전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3대 중증응급환자(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 중 2만 6,848명이 전원했으며, 이중 병실 부족, 응급수술 불가로 전원하게 된 환자는 6,899명(25.7%)으로 확인됐다. 전원한 환자의 1
작년 국정감사에 이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공공의료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에 공공의료체계 안에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는 일은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강한 의지로 추진해야 한다. 이제 관련 논의를 본격화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 둘째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김원이 의원은 국정감사 둘째날 첫 질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면서 공공의료확충, 지역의료불균형 개선 등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졌다”며 “지난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의사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의정 협의체에서 코로나19 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정책 질의를 통해 “지난 2018년 12월 개정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7조의2는 ‘약제의 상한금액 가산 등 우대’를 신설해 보건복지부장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상한금액의 가산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우대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대 규정을 신설한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대통령령 등 구체적인 후속 입법을 추진하지 않아 사실상 실효를 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사회보장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적격자에 지급된 복지급여가 약 1,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급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자활지원, 한부모가족, 장애인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영유아 복지, 기초연금 등으로 생계보장을 위해 지급되고 있다.복지급여 부정수급이 의심되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지방자치단체에 확인 절차를 거쳐 부정수급자로 판정될 경우 환수조치에 나서고 있다.연도별 환수결정액은 2016년 207.8억원, 2017
최근 정부의 약가인하 처분에 대한 제약사들의 집행정지 가처분소송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약사측의 불법행위 혹은 약제의 효용성 등을 다투는 본안 소송에서 정부가 승소하는 경우에도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져 약값을 내리는 시점이 늦어지면서 건보재정의 막대한 손실이 지속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복지부가 제약사들과 진행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가처분소송은 총 58건이다. 복제약(제네릭)이 등장하면서 오리지널약 가격을 내리는 경우 등이 27건,
사적 간병비 해결을 위해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참여 병원의 유형에 맞는 인센티브, 새로운 간호간병 인력 모델 연구 및 간호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간병비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와 함께 3대 비급여로 꼽히며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하는 항목이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2018년 선택진료비는 폐지되었고 상급병실료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간병비의 경우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간호간병통합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병원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 환수결정액은 2.5조원인데, 징수액은 4.7%인 1,18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로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남인순 의원은 “사무장병원은 일반병원에 비해 건강에 해가 되는 처방량은 높이는 반면, 진료비는 비싸고,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안전 및 국민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6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면밀한 재택치료 시스템 확립 등을 주문했다.이날 김 의원은 질병청 질의를 통해 “올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무증상 환자 12만 3천여명 중 증상악화로 병원에 전원된 인원은 1만 9천명 이상”이라며 “이를 재택치료에 적용해보면 향후 가정내 격리 도중 16% 정도는 병원 이송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비상상황에 대비해 여러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세워놔야 한다“ 지적하며, 재택치료 시 면밀한 모니터링과 의
정부가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를 추진해 오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전체인구 대비 2015년 3.2%에서 올해 6월 현재 4.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은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추이'에 따르면, 2015년말 수급자가 전체 인구 대비 3.2%인 164만명에서 올해 6월 현재 전체 인구 대비 4.4%인 229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문재인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및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로드맵을 충실히
조속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통해 의료 이용의 비효율성, 진료 왜곡을 초래하는 과도한 수도권 집중,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0년간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의 점유율, 연평균 증감률, 비수도권 환자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이용 현황 등을 1일 발표했다.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추이를 보면, ▲2010년에 상급종합병원이 25.8%(7조원), 종합병원이 23.8%(6.4조원)를 보였으며, ▲2020년에는 상급종합병원이 28.
각종 사망률 지표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어, 보건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별 건강수준 격차의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충북이 2018년(47.0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높은 치료가능 사망률(2016년 55.01명, 2017년 52.06명, 2019년 46.95명)을 보였으며, ▲서울은 2016년(42.2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낮은 치료가능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이었던 9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보수지침을 마련토록 하고, 이를 포함한 처우개선 사항을 심의하는 처우개선위원회를 두도록 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보수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CSO로 칭해지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의 신고제 도입, 미신고 판촉영업자에 대한 업무위탁 및 업무 재위탁 금지, 종사자의 판매질서 교육 등을 규정한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개정안과 CSO로부터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을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9월 2일 대표 발의했다.제약사 및 의료기기 제조사 등의 전문적 영업마케팅을 컨설팅하는 대행업체를 뜻하는 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는 판매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