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복지부와 질병청에서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여전히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자살율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3년간 코로나 사망자 35,934명보다 자살자 39,453명보다 3,519명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나 일본처럼 자살에 대해 ‘국가적 재난’을 선포하고 국가적 차원의 절실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지난 5년간 성별·연령별 자살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자살률은 25.2로 살짝 줄었지만 오히려 10대(12.6%), 20대(16.9%) 자살률은 증가해 안타까운 상황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응시수수료가 타 시험관리기관보다 높아, 국고지원을 늘려 응시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시원 재정형편상 국고지원 없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응시수수료 개선이 어렵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9일 “국시원의 응시수수료는 2016년 부터 8년간 동결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필기와 실기를 합해 응시수수료가 의사시험 90만 7,000원, 치과의사 105만 1,000원, 한의사 19만 5,000원, 물리치료사와 방사선사 등 11만원, 간호사
최근 공정위가 대형 리베이트 사건을 적발해 해당 제약사에 29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처방을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의사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5년간 총 23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의사·한의사·약사 등 의료인에게 보건복지부가 내린 처분 건수는 총 224건으로 집계됐다. 면허취소 23건, 자격정지 147건, 경고 54건이다.이 가운데 자격정지 기간은 4개월이 46건으로 가장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언어 지연과 인지발달장애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270만 5,683명 중 검진을 받은 영유아 수는 198만 7,749명으로 수검률 73.5%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검진 후 발달사항 평가를 받은 영유아 수는 171만 2,907명으로 “양호” 144만 2,854명, “추적검사요망” 20만 2,801명, “심화평가권고” 5만 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태어난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24만 9,186명, 유산 건수는 8만 9,175건으로 그 비율이 3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공단은 임신부 산전 초음파 검사에 대해 특정 임신 주차에 따라 1~2회, 태아의 출산 전까지 최대 7회까지만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한해 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가 의료비 부담으로 태아의 건강을 제때 확인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지난해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검찰 및 보호관찰소로부터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마약류사범 4명 중 1명 이상이 교육 조건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교육 이수 조건의 마약류사범 2,418명 중 교육 취소자는 118명, 미이수자는 5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검찰 및 보호관찰소로부터 재활교육 이수 조건의 ‘교육조건부
수급불안정 의약품 문제로 의약업계가 잦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의 공급중단 보고 및 대국민 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공급중단ㆍ부족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28건의 의약품 공급중단ㆍ부족 보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급중단이 252건, 공급부족이 176건이다.「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은 의약품의 제조판매ㆍ수입업자로 하여금 완제의약품의 생산ㆍ수입ㆍ공급을 중단하려
임산부와 신생아에 대한 지원 정책인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자가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1년 급감한 뒤 다시 회복한 가운데, 30대 초중반의 신청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제도 현황’에 따르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자는 2018년 35만 4,587건, 2019년 36만 5,579건, 2020년 32만 9,688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절정에 달한 2021년에는 18만
식사장애(섭식장애) 환자가 5년간 49.9% 증가하고 진료비가 58.8% 증가한 가운데, 여성 환자는 80.9%로 남성 환자보다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식사장애 실태조사와 적절한 의료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년-’22년) 식사장애(섭식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총 5만 213명으로 2018년 8,321명에서 2022년 1만 2,477명으로 49.9% 증가했다.또한, 진료비 총액은 5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5년간 난임진단자는 117만 8,697명, 난임시술건수는 84만 4,628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난임시술건수는 20만 1,412건으로 지난 5년 전인 2018년 13만 6,386건보다 47.6%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백종헌 의원은 “난임부부에 대해서 국가가 동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난임부부 국가동행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난 5년간 난임진단자 현황을 살펴보면, 총 117만 8,697명으로 남성 41만 2,274명, 여성 76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받은 마약류 식욕억제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스템 구축 후 지난 5년간 처방건수 3,032만건, 처방량은 12억 5697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5년간 진료과별 처방건수를 살펴보면, 일반의가 1,648만건, 내과 450만건, 정신건강의학과 259만건순으로 나타났다. 처방량으로는 일반의 6억 8,455만정, 내과 1억 9,418만정, 산부인과 9,375만정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당시 공약한 ‘HPV백신 남성 접종 및 지원 백신 확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인 두경부암‧구인두암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두경부암 및 구인두암 진료 환자 현황’에 따르면, 두경부암 환자 수는 2013년 30만 2,960명에서 2022년 42만 9,054명으로 41.6% 증가했고, 구인두암은 2013년 3,847명에서 2022년 6,003명으로 56% 증가했다고 밝혔다.성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제정법률안인 '노인일자리지원법'이 대안 형태로 10월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안(대안)'(약칭 ‘노인일자리지원법안’)은 남인순의원과 진성준의원, 인재근의원이 대표발의 한 3건의 제정법률안과 김민석의원, 백혜련의원, 이명수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대안이다.'노인일자리지원법'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장관은 5년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및 지자체는 취업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의료기사법 개정안)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의료기사법 개정안은 현행 의료기사 등의 현장실습 운영의 혼란을 방지하고, 양질의 의료기사 등 인력 배출을 위해 현장실습 과목 이수를 국가시험 응시자격 요건으로 추가한 것이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의료기사 등을 준비하는 보건의료 전공 학생들이 더 안정적인 현장실습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을 기준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하루 평균 환자안전사고가 약 60.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환자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3,864건에서 2022년 14,820건으로 5년 사이에 무려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0,934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해 환자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01
성별에 따른 청소년 정신건강 격차가 천지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자료인 ‘상위 5개 청소년 정신질환의 연령별·성별 진료 실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2018년~2022년) 우울에피소드와 기타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의 과반 이상은 여자청소년이었고, 성장할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는 반면, 운동과다장애(ADHD)와 틱장애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의 과반 이상은 남자청소년이었고 성장할수록 환자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최근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명 ‘조용한 뼈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 진료 환자가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이처럼 일차의료기관의 골다공증 환자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 진료지침 개발·보급과 관련된 2024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구조가 약해져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질환
1. 대법원의 판단신의성실의 원칙은, 법률관계의 당사자는 상대방의 이익을 배려해 형평에 어긋나거나 신뢰를 저버리는 내용 또는 방법으로 권리를 행사하거나 의무를 이행해서는 아니 된다는 추상적 규범을 말하는 것으로서, 신의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그 권리행사를 부정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신의를 공여했거나 객관적으로 보아 상대방이 신의를 가지는 것이 정당한 상태에 이르러야 하고, 이와 같은 상대방의 신의에 반해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정의관념에 비추어 용인될 수 없는 정도의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채권자취소권의 요건을 갖춘 각 채권자는 고유
2022년 20대 중 당뇨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약 42,657명, 고혈압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42,798명으로 같은 해 전체 20대 인구수 대비 1.3%가 당뇨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 및 고혈압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같은 기간 대비 당뇨 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해 치료받은 환자가 지난 5년간 906만명에 이르고,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시에 치료받은 환자도 55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진료환자 수는 175만명으로 코로나발병 전인 2019년 대비,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미만에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백종헌 의원은 "이 결과는 코로나19 인한 사회적 불안과 우울감이 젊은 층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고, 과열된 입시와 취업경쟁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