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것은 심부전 및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면 심방세동 환자에서 향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이소령 교수, 안효정 전임의)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운동습관과 뇌졸중·심부전·사망 발생 위험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다.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예후 개선을 위해 항응고치료,
한국산텐제약(대표이사 이한웅)은 새로운 근무 체제 ‘뉴 워크 스타일(New Work Style)’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임직원 및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해 온 한국산텐제약은 업무 생산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뉴 워크 스타일을 적극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규정을 대폭 조정했다.직원들은 매 2주간 80시간의 근무시간 내에서 담당 관리자와 협의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시간대 및 장소에서 일할 수 있다. 팬데믹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도 새로운 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이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핵심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해 암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 개발에 착수했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권유욱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암의 기초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혈액·종양학(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 IF; 17.4)’에 게재됐다.혈관신생은 기존 혈관 구조에서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 지는 과정이며, 혈관 내피세포와 그 주위의 주피세포의 상호작용에 의해 조절된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혈관 내피세포의 역할은 널리 연구됐지만 주피세포 연구는 미흡했다. 혈관신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자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 이하 '박씨그리프테트라')’가 9월 18일부터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알면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컨셉으로 ‘독감 백신도 꼼꼼하게 따져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박씨그리프테트라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박씨그리프테트라는 연령 및 위험군별로 제작된 총 5편의 광고 영상을
현재 재생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포는 인간-중간엽-줄기세포이다. 이식후 거부반응을 피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로운 생체인자를 많이 분비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기에, 여러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단, 세포치료제로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세포를 확보해야 하는데, 체외에서 여러 번의 계대 배양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세포 노화가 초래된다.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그램의 바이오치료제 개발 유닛’의 김효수-이은주 교수 연구팀은 중간엽-줄기
오가논은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 공급하는 총 60개 이상의 의약품과 제품 라인을 갖추었으며, 65억 달러(한화 약 7조 2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연 매출 규모 중 약 80%를 미국 외 글로벌 전역에서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여성 건강 중심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여성 건강, 만성질환 분야의 신뢰받는 브랜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세 분야를 핵심 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편성하고 집중 투자한다.여성 건강분야에서는 임신·출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충족되지 않았던 여성 건강 관련 니즈를 파악해 여성 고유 질환들과 더불
이로써 폐동맥 고혈압(PAH)은 심혈관과 신진대사, 면역, 전염병 및 백신, 신경 과학, 종양학과 같은 한국얀센의 기존 주요 5대 질환군에 이어 6번째 주요 질환군으로 추가된다.제니 정 한국얀센의 대표이사는 “이 이정표를 완성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폐동맥 고혈압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국내에 드러나지 않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수는 최대 6,000명으로 추정된다. 환자들의 3년 생존율이 54.3%에 불과한데, 이는 진단 또는 치료가 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제약주권’을 확립하는 동시에 블록버스터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종식시킬 해결책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는 2021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이자
한국다케다제약은 본사인 다케다제약(TSE:4502/NYSE:TAK)이 지난 6월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일부 일반의약품과 비핵심자산을 셀트리온에 총 2억7800만 달러에 매각하는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매각에 포함된 제품은 대상 국가 내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나, 다케다제약의 글로벌 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핵심치료분야인 항암,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혈장유래치료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다케다제약과 셀트리온의 생산 및 공급 협약에 따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IT와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한다.윤동섭 의료원장은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T와 디지털 의료, 빅데이터와 함께 개방형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해 미래형 헬스케어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최근 개인의 유전 정보와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이 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을 상임이사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 대표는 바스프 코리아 사업부장과 크놀파마 코리아
연세대 의과대학 윤동섭 교수(외과학)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연세의료원은 3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연세대학교 법인이사와 서승환 총장 등 교무위원, 의·치·간호대학장, 세브란스병원장 및 의료원 행정책임자, 유경선 연세대 총동문회장, 한승경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장, 의·치·간호대 교수평의회 의장, 권미경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김병수,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 김일순, 지훈상, 이철, 윤도흠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웨비나에 참여한 의료인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에 전달했다.기부금은 유유제약이 주최한 웨비나에 의료진이 참석해 강의 시청을 완료하면 부여되는 가상의 포인트를 누적해 조성됐으며, 유유제약은 적립 포인트만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편두통 등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작년 한해 월 1회이상의 웨비
다케다제약과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New York Academy of Sciences)는 희귀질환 연구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헌신해온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3회 과학혁신가상(Innovators in Science Award)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2020 선임과학자상(Senior Scientist Award) 수상자는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세인트 자일스재단의 교수인 아드리안 크라이너 박사(Adrian R. Krainer, Ph.D.)로 선정됐다.크라이
사노피 파스퇴르와 임상 단계의 mRNA 치료제 개발 기업인 트랜스레이트 바이오(Translate Bio)가 감염성 질환에 대한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2018년 체결한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6월 23일 밝혔다. 확대 합의에 따라, 사노피는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에 현금 3억 달러와 1억 2,500만 달러 상당의 지분을 더한 4억2,5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투자금은 나스닥에 상장된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의 보통주를 주당 25.59 달러로 산정해 책정됐으며, 이는 계약 이전 트랜스레이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후보물질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약가 책정과 공급량 확대 계획을 다룬 서한을 지난 6월 29일 공개했다.오데이 CEO는 서한을 통해 선진국에서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바이알 당 390달러(한화 약 47만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 대다수가 5일 간 6 바이알의 렘데시비르를 투여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당 약 2,340 달러(한화 약 281만원)의 치료 비용이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7월 1일부터 법인 통합 절차를 완료하고, 모든 권리와 의무를 승계한다고 밝혔다.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국내 법인 통합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법인 통합 완료 이후 변경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 샤이어파마코리아 제품인 ▲아그릴린캡슐, ▲피라지르프리필트시린지, ▲메자반트엑스엘장용정, ▲레프라갈주, ▲비프리프주, ▲애드베이트주, ▲애디노베이트주, ▲릭수비스주 ▲마이피케이핏 등이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허가권이 변경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들의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이하 홍전위) 신임 위원장에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가 선임됐다. 홍보전문위원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천옥 상무를 10대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했다. 부위원장은 차흔규 국제약품 수석부장과 진성환 제일약품(제일파마홀딩스) 부장이 맡았다.신설한 수석총무에는 신승필 한국콜마 부장이,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과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은 각각 총무를 맡았다.위원장을 포함한 이들 집행운영위원의 임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8일에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PharmaTech Business Center) 20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과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42개 기업 76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20차년도 기술거래사업 참여기업 42개 기업에는 경보제약, 광동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아ST(동아에스티), 동화약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성진 경희대 약리학 교수를 선임하고 부위원장에 오성곤 성균관대 약대 교수와 이광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성진 위원장은 2016년, 2019년 광고심의위원을 거쳐 올해 위원장을 맡았다. 1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원희목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보건 안보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의약품의 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확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