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이 사직 후 개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국립대병원에서도 전임교수 이탈에 따른 계약직 의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임상분야 전임교수는 지난 2019년 1,906명에서 2023년 2,145명으로 12.5%(239명) 증가했다.반면 촉탁의·진료의사 등 계약직 의사는 같은 기간 427명에서 672명으로 57.3%(245명)나 급증했다. 이같은 경향은 충북대병원을 제외한 9개 국립대병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국가 백신구매 입찰담합행위 적발로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자격제한 처분를 받은 32개의 가담업체 중 8개 업체가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제재 처분이 정지된 기간 동안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아 진행한 계약금의 규모가 2천 6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국가예방접종 백신구매 입찰 담합에 가담한 32개 업체들의 담합행위는 2019. 9월 공정위가 BCG 백신공급과 관련해 한국백신 등의 시
요양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받으려는 수요는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 의사의 방문진료(왕진)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진행중인 방문진료 시범사업의 의원급 참여율은 약 1.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한의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정부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연휴(9월 28일~10월 3일)가 6일로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이 대거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종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최근 10년간 77,257건 발생했디.해외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신고(코로나19 신고제외)는 20건으로 말라리아 17건, 유비저 2건, 라임병 1건, 폐렴구균 감염증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도매업자 등의 관리소홀로 인해 도난, 분실, 변질, 파손 등 마약사고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7,673건, 7,249개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마약 불법투약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도난은 153건, 분실은 161건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업종별 사고마약률를 살펴보면, 병원 및 의원 등 의료기관이 15,923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또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마약류 도난·분실 건수, 수량을 확인한 결과, 총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접종자수(이하 접종자수)가 3년 연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2021년 489,572명, 2022년 535,720명, 2023년 7월 607,354명이었다. 올해 7월까지 접종자수는 이미 전년도 전체 접종자수를 뛰어넘었다.2023년 7월 기준 접종자수를 연령대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를 이용한 임신부가 최근 5년간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남의 섬지역에 거주하는 산모가 5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닥터헬기 이송 중 기내에서 출산한 산모도 있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전남도·강원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닥터헬기를 이용한 임신부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은 집근처에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및 섬지역
최근 마약으로 인한 범죄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약물운전과 무분별한 마약류 의약품 처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안 3건이 국회에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등을 투약하고 운전을 하거나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업무 외의 목적으로 처방전을 발급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방지3법(「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9월
지난해 장기이식을 대기하던 중 사망한 사람은 총 2,918명, 3시간에 1명꼴로 장기이식 대기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총 2,918명으로 2018년 대비 54.1%가 증가한 수치다.장기별로 분석해보면, 신장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5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장이 1,071명, 심장 129명, 폐 125명, 췌장 81명, 소장 4명, 췌도 2명 순으로 많았다. 특
입추와 처서가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최근 5년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사람도 31명에 달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다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총 2,682명으로 지난 2019년 1,841명 대비 45.7%(841명) 증가했다. 온열질환자가 비교적 적었던 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초·중·고교생의 극단적 선택이 크게 증가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교생은 총 822명으로, 연평균 164명에 이른다. 이중 고등학생이 505명(6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이 280명(34.1%), 초등학생도 37명(4.5%)이나 됐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미성년자는 증가추세다.지난 2018년과
현행 '의료법' 제36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9조의6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병원·정신병원 또는 종합병원은 보안전담인력을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는 불상의 사고를 저지하고 대응하는 인력을 의무적으로 둬야 한다는 뜻이다.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안전담인력이 배치된 의료기관의 약 56.0%는 방검복, 방검장갑 등 방검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장기요양공공성 강화, 요양보호사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국회의원 남인순․최종윤․강은미,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 노인장기요양공공성강화 공동대책위원회의 공동주최로 9월 5일 오후 4시에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남인순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장기요양서비스 수요 증대가 예측되며 요양보호사 수급 안정성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낮은 임금, 과도한 업무량 등 요양보호사의 노동환경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빍혔다.또한 “인건비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재난 발생 시 대피시설에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문자 등을 통한 대피명령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대피장소 정보를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재해구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에서는 반
1. 원고의 주장원고와 피고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가 매매를 통한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피고 명의로 이 사건 부동산을 매수했는데, 그 과정에서 원고는 피고에게 위 매수에 필요한 돈을 대여하거나 투입했다. 그 후 원고와 피고가 파혼하면서 이 사건 부동산을 매도하여 그 매매대금을 반분하기로 약속했다.따라서 피고는 원고에게 매매대금의 절반인 3억 3,500만 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피고는 원고에게 위 차용금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2. 법적 판단피고는 2013.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보의를 지방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공중보건의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농어촌의 보건소나 공공병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사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농어촌이나 섬지역 등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력의 상당 부분을 공보의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밀착형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고독사 발생은 총 3천 378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8%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개인의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고독사 문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회도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법을 제정했지만, 대응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그 원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경찰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마약류를 투약한 후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이하, ‘마약류 투약 가해자’)가 1,0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교통범죄를 일으킨 ‘마약류 투약 가해자’는 282명이었다. 인재근 의원실에 따르면, ‘마약류 투약 가해자’의 범죄 유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범죄가 282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절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9일 약국 내 폭행으로부터 약사와 다른 이용자에 대한 폭행 등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그동안 오래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러 보건의료직군 중 유일하게 보호 규정에서 배제된 약사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은 ▲약국에서 약국의 시설, 기재, 의약품, 기물 등을 파괴ㆍ손상하거나 점거해 약사의 업무를 방해 또는 이를 교사하는 행위, ▲약사나 약국 이용자를 폭행ㆍ협박하는 행위를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