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소득중심으로 바뀌었다고 하지만,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30% 이상 보험료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감자료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모의운영(지난 2월)' 자료에 의하면, 개편 전 소득보험료 전체 97개 등급 중 0등급(연 소득 100만원 이하), 1등급(연 100만원~120만원), 2등급(연 120만원~140만원) 지역가입자의 소득보험료 납부액은 각각 평균 30.4%, 16.4%, 6.1%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
최근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사건이 9,600건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으로 나타났다.연평균 2,000건 정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 내 폭행 및 방화 등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7건 ▲2018년 2,237건 ▲2019년 2,223건 ▲2020년 1,944건 ▲2021년 1,692건으로 집계됐다.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후(응급)피임약 총 처방 건수는 68만 8,726건이며 2019년 20만 46건, 2020년 22만 5,881건, 2021년 26만 2,79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전문의약품인 사후(응급)피임약을 남성이 처방받은 건수는 2019~2021년 3년간 총 4,298건으로 2019년 1,529건, 2020년 1,377건, 2021년 1,329건 발생했다.인재근 의원은 "연평균 1,432건으로 불법 처방이 의심되는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의약품 이상사례가 167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의약품 이상사례가 총 1,670,166건에 달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류가 370,434건으로 제일 많았고 해열·진통·소염제가 231,407건, 항암제(항악성종양제) 190,351건,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등) 127,054건, 합성마약 113,521건, X선조영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해 치료받은 환자가 지난 5년간 89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진료환자 수는 172만명으로 코로나발병 전 2019년 대비, 14.2% 증가했다. 특히, 20대에서 42.3%(28만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과는 코로나19시대, 과열된 입시와 취업경쟁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 양극화 심화 등 흔히 말하는 N포 세대를 표현해 시대상을 반영하는 하는 것처럼, 불안한 사회 속에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국민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총 7,544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10대 이하의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 2017년 933,979명이었던 환자 수는 지난해 989,750명까지 늘어났다. 아토피 피부염은 우리 몸이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성 병변 등이 나타난다. 중증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 이후 의료사고 피해자에게 우선 지급한 손해배상금은 61억원이나, 가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상환받은 금액은 4억 8천만원으로 8%에 불과했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료분쟁조정원이 설립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사고 피해자가 조정원에 청구한 손해배상에 대해 조정원은 총 103건에 대해 우선 61억원을 지급했으나 의료기관으로부터 상환 받은 금액은 4억 8천만원으로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 총 5,795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됐으며, 2018년 1,066건에서 2021년에 1,413건으로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이상사례 신고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영양보충용’ 제품이 전체 중 30.2%(1,750건)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11.4%(663건), DHA/EPA함유유지 8.9%(5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 의료기관의 7만 1,231개소, 평균명세서 청구 건수가 11,521건이 됨에도 건강보험료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모두 1,876개(2.6%)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 구분해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료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원급 기관은 1,559개로 전체의 4.6%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헌 의원은 의원급 의료기관 평균 청구건수가 1만 19,318건임을 고려해볼 때, 건강보험청구가 하나도 없던 기관이 이렇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지난해 영양실조로 의료기관을 찾은 국민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계층의 생계가 위협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실조로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11,1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5000~6000명대를 기록하다가 1만명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8년 5,426명과 비교하면 104%나 증가한 수치다.연령별로 살펴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과다한 처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21년 동안 처방된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무려 2억 4,495만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해당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 수는 128만명이었다. 평균적으로 환자 1명이 191알의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셈이다.2020년과 비교했을 때, 전체 환자 수와 처방 건수, 처방량은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이 여전한 가운데,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 인구가 지난해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고독사 인구는 최근 5년간 매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지난 2018년 2,447명에서 지난해에는 3,603명으로 3년전 대비 47%나 증가했다.연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2018년 2,447명, 20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가 총 20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총 20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45억 원의 건강보험료가 청구됐다.뱀 물림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158억원으로 2017년에는 28억원, 2018년 31억원, 2019년 30억원, 2020년 32억원, 2021년 35억원이었다.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
1. 당사자 주장가. 원고는 피고가 이 사건 점포의 기대수익에 관해 기망을 했고, 이에 대출을 받아 점포를 분양받아도 월세로 대출이자를 충당하고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이 사건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는바, 피고의 기망행위를 이유로 이 사건 소장 부본 송달로써 위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 상당액의 반환을 구한다고 주장한다.나. 이에 대해 피고는 임대보장 약정을 한 사실이 없고, 분양계약서에 위 내용이 편입된 사실도 없으며, 원고 본인의 자유로운 판단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므로 원고의 청구에 응할 수 없다고 다툰다.2. 대상 판결 내
매년 반복되는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금 과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의 국고지원 비중을 상향하고, 국고지원 일몰규정을 삭제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또한, 건보재정의 건강증진기금(담배부담금) 지원 비중을 현실화하고, 부족분을 국고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도 함께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건보료 예상수입액의 총 20% 내외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돼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법상 국고 지원분은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혁신제품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새로운 치료제・백신의 안전한 사용과 신속한 제품화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안'을 24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식품・의약품 등 연구개발(R&D) 수행 절차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행의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에 규제과학의 개념을 도입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23일 전남, 경남, 충남 등 섬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병원선 3법을 대표발의했다.섬 지역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지리적 고립성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의사가 없는 섬의 경우 병원 등 의료서비스 시설이 없어 육지에서 출항해 섬으로 방문하는 ‘병원선’ 만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이처럼 병원선이 섬 지역의 유일한 의료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운영 및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이 보건복지부 훈령 및 지방자치단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3일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 예방대책 확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HPV백신은 2016년부터 여아 12세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면서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됐다. 그러나 남성들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HPV 원인 남성 질환인 두경부암, 음경암, 항문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으며,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HPV의 특성상 반쪽짜리 예방정책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는 18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남인순 의원, 간사에 전재수(더불어민주당)·김상훈(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이번 정개특위 위원은 민주당 소속 8인, 국민의힘 소속 8인, 정의당 소속 1인으로 총 17인이며, 활동기한은 2023년 4월 30일까지이다.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정해진 정개특위 논의안건은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권한 폐지 검토 △국회의장단(후반기) 선출 규정 정비 △예산·결산 관련 심사
1. 원고 주장가. 원고는 피고1의 배우자인 망 000와 금전거래를 했는데, 그 계좌의 명의자가 배우자인 피고1이고, 원고는 피고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므로 피고1이 원고에게 돈을 변제해야 한다고 이 사건 소를 제기했다.나. 피고1로부터 집을 매수한 피고2는 피고1이 채무가 많음을 알면서 유일한 집을 매수한 것이므로, 피고2는 사해행위에 해당하는 매매계약을 취소해야 하고, 집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말소해야 한다.2. 대상판결 내용가. 다른 사람의 예금 계좌에 금전을 이체하는 등으로 송금하는 경우 그 송금은 소비대차, 증여, 변제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