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26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공단에 위치한 천안공장에서 '2015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한국 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회사들의 연구소, 생산공장, 임상센터 등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개발과 생산 역량 및 시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제약산업을 알리고자 계획된 행사다.

동아에스티는 제약산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 등 29명을 천안공장으로 초청했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회사소개, 공장견학, 생산본부장인 차봉진 부사장과의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ST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개최.단체 기념.(사진 동아ST 제공).
동아ST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개최.단체 기념.(사진 동아ST 제공).
참가자들은 공장견학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제 생산실과 품질관리실,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와 판피린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공장은 지난 2000년 1월 완공돼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규정) 인증을 받았다.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제조 및 관리시스템과 전용 및 유연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회사가 판매하는 의약품의 총 82%를 생산하고 있는 동아에스티의 대표 생산시설이다.

동아에스티 생산본부장 차봉진 부사장은 “의약품 생산시설은 의약품의 품질보증과 함께 약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교차오염 등을 차단하는 등 제조공정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개선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25일, 중앙대 약대 담당교수와 학생 60명을 천안공장으로 초청해 산업시찰을 실시하는 등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한국 제약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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