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김기택 교수<사진>가 지난 16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됐다. 임기는 2015년 11월부터 1년간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김기택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김기택 교수.
김기택 이사장은 "지속적 발전을 위해 규정을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학회의 효율적 운영과 투명화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에도 적극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기택 이사장은 "정형외과학회 6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창설된 이후 7천여 정회원을 가진 큰 학회로 성장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경기지회, 인천지회를 비롯해 지역별로 7개 지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수준 역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SCI 저널에 발표되는 논문 수에서나 질적 수준도 괄목할 만한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기택 신임 이사장 선출을 비롯해, 회장에는 김성재(전 연세대 정형외과 교수), 총무이사에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가 선출되는 등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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