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가 중국 병·의원 전문 유통회사 ㈜청담과 '디셀(D-CELL) 350 TRA'에 대해 년 100억원 규모의 수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디셀은 코스메슈티컬(약용 화장품) 제품으로 의약품 원료 'PDRN'의 제조기술을 화장품으로 응용한 피부재생솔루션이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은 특정크기의 DNA분획으로 상처, 노화,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피부 부위에 작용해 염증을 줄이고 상처 및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디셀은 전문가(의료인)용 제품 3종과 가정용 홈케어 재생크림 1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과에서 안티에이징, 자외선 피부손상, 탈모케어, 필링(peeling) 후 피부보호 등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회사 내 수출 담당자는 "디셀은 최근 월 5억원 수준으로 판매가 증대되는 상황으로서 그 우수한 효능이 중국 의료진들에게까지 인정받기 시작해 청담과 2016년 년간 100억원의 수출 약정하에 독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중국 수출 계약.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중국 수출 계약.

청담은 현재 중국 내 200개 이상의 유통망과 프랜차이즈 병원 2개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20개 이상의 병원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활발한 중국 사업을 전개 중인 의료 분야의 유통 전문 회사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DRN 원료를 플랫폼으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신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 PDRN 안약 '리안'을 출시하며, 소비자 사용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번 청담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향해 의약품의 인허가 추진과 별개로 화장품으로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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