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천 458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 감소한 109억, 당기순이익 규모는 64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에 따르면, 주력인 혈액제제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고, 한국BMS제약과 공동 판매하고 있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매출 가세로 국내 시장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양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억 5천만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2015.4~6)보다 2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매출액은 583억 8천만원으로 4.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1억 1천만원으로 2.7% 늘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천 458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 감소한 109억, 당기순이익 규모는 64억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사업이 1분기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주력인 혈액제제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고, 한국BMS제약과 공동판매하고 있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사진>의 매출 가세로 국내 시장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남미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입찰지연과 글로벌 프로젝트 가동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및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됐고, 지난해 일동제약 주식 처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등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소 줄어든 해외 부문 매출은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 반영 등으로 2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녹십자 경영실적. 실적내용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에 따라 작성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녹십자 경영실적. 실적내용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에 따라 작성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일양약품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2.2% 증가=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억 5천만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2015.4~6)보다 22.2% 증가한 액수라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매출액은 583억 8천만원으로 4.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1억 1천만원으로 2.7%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한 일양약품 1분기(1~3월/12월 결산기준) 비교는 지난 해 1분기 (4~6월/3월 결산기준)와 비교한 실적으로, 이를 동일 월 기준 (2015년 1~3월)으로 비교하게 되면 영업이익은 무려 96% 상승, 당기순이익은 129.5% 상승으로 이익개선 및 성장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신약 및 백신 매출 상승에 기인한 결과로 향후 매출 상승 및 영업이익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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