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국내 지사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에이'(성분명: 클로피도그렐75mg, 아스피린100mg) 런칭을 기념한 '에이 클래스 심포지엄(A Class Symposium)'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110여 명이 참석했다.

사노피 플라빅스에이 런칭 심포지엄 'A Class' 개최.
사노피 플라빅스에이 런칭 심포지엄 'A Class' 개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플라빅스에이를 개발한 사노피 프랑스 앙바레 R&D 센터장 장 이브 란느(Jean-Yves Lanne)가 참석해 '플라빅스에이 개발 히스토리'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충남의대 홍장희 교수가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플라빅스에이와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각 단일제 병용을 비교한 1상 임상연구'에 대해, ▲연세의대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이후 12개월 이상 이중항혈소판요법에 적합한 환자와 이중항혈소판요법 시 고정복합제를 사용해 환자의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근거'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사노피 플라빅스에이 런칭 심포지엄 'A Class' 현장.
사노피 플라빅스에이 런칭 심포지엄 'A Class' 현장.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정욱성 교수는 "최근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12개월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권장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으며1, 특히 이중항혈소판요법의 중요성은 점차 부각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안정형허혈심장질환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빅스에이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노피 프랑스 앙바레에서 제제 개발 및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장 이브 란느(Jean-Yves Lanne)는 "플라빅스에이는 사노피의 혁신적인 기술인 유핵정(Tab-in-Tab) 기술력을 적용해 만들어진 약물로, 아스피린 장용화에 적합한 구조"라며 "유핵정 기술을 적용시킨 플라빅스에이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이 필요한 한국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최신 의학정보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사노피 '플라빅스에이'.
사노피 '플라빅스에이'.
이어 "플라빅스에이는 한국인이 가진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한 위장관계 부작용을 고려해 한국 아스피린 허가 요건에 맞게 새로운 제형으로 출시되는 만큼 한국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빅스에이는 오리지널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과 ▲출혈위험이 낮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포함한 죽상혈전증 및 혈전색전증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으로 8월부터 보험급여(1정당 1,158원)를 받고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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