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환자안전법이 시행되면서 환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된 가운데,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20일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16 안전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김기택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강당에 모여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강동경희' 라는 슬로건을 다 같이 외치며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환자 안전 수칙.
환자 안전 수칙.
또한, '환자에게 유익한 안전습관 7가지' 리플렛을 제작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제공하며 환자안전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안전 수칙은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 함께 말합니다.' ▲'평소에 먹던 약과 다르면 질문합니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메모를 활용하거나 보호자와 동행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 로비에서 정확한 환자확인 준수 관련 내원객 참여 이벤트와 환자안전 표어 공모전을 열어 직원 및 내원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기택 원장은 끝으로 환자안전라운딩을 마치며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환자가 안심하고 찾는 병원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환자안전법 시행에 앞서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인력 2명을 배치, 안전사고 보고시스템 가동 및 개선활동,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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