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척추신경연구소(소장 조용은)은 2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인흥홀에서 ‘Biotechnologies for spinal surgery'을 주제로 BioSpin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BioSpine 심포지엄은 척추분야에서 바이오산업을 이용한 모든 치료법을 연구하는 학회로서, 척추관련 의사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자, 관련 기업들이 모여 서로 학술적인 교류와 정보를 공유하는 산학연의 학술 모임이다.

신경외과 조용은 교수.
신경외과 조용은 교수.
여기에서는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을 이용해 척추 수술의 새로운 소재 개발, 줄기세포 치료 및 유전자 치료 등을 이용한 척추 분야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같이 기존의 치료법과 전혀 다른 분야를 서로 연구하며, 그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이 진정한 시너지를 얻어 미래의 척추 치료분야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유럽 BioSPine 학회 회장이며, 독일 신경외과 의사인 Hans Jorg Meisel 교수와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강길선 부회장이 초청되어 국내외 척추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 굴지의 관련 기업체 및 다수의 기초과학자가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 경과에 대해 발표했다.

조용은 연세 의대 척추신경연구소장<사진>은 "향후 현존하는 유럽의 바이오스파인 학회과 함께 2018년 아태지역에서의 바이오 스파인 학회 창립을 목표로 이지역에서의 경쟁력확보와 상호적인 연구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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