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습윤드레싱 신제품, 메디터치NET(의약외품, 의료용)을 발매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메디터치NET<사진>은 폴리우레탄 폼 형태의 습윤드레싱 제품에 천공된 필름층이 추가된 형태로, 보호필름층(PU film), 삼출물흡수층(PU foam), 상처접촉층(천공 PU film)의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메디터치NET은 점착필름이 합지된 드래싱재 및 그 제조방법, 점착필름의 천공방법 등 2건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폴리우레탄폼 드레싱 제품의 경우 삼출물이 흡수되면 가장자리가 말려 올라가거나 굴곡이 생기는 등 뒤틀리기 쉬우나, 메디터치NET은 상처 접촉면의 천공 필름이 폼의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크기 변화를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새 드레싱으로 교체 시 상처 부위에 잔존물 남기지 않으며, 박리가 용이해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고 2차 손상을 방지한다.

메디터치NET.
메디터치NET.
메디터치NET의 흡수층은 발포기공을 통해 삼출물을 빠르게 흡수할뿐 아니라, 흡수된 삼출물이 새어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상층의 보호필름은 방수 기능, 박테리아 및 세균 차단, 형태 유지, 삼출물 보유 등의 역할을 한다.

실제로 자체 실험결과, 일반 친수성 폼 형태의 제품과 비교해 삼출물 보유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일동제약은 국내 습윤드레싱 소재 시장을 개척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터치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는 메디터치H 썬프로텍션(의료기기, 약국용)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메디터치NET(의약외품, 의료용)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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