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헬스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에 노력하는 사회혁신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동문 네트워킹 나잇(Alumni Networking Night)'을 50여명의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동문 네트워킹 나잇’은 지난 3년간 발굴된 총 11팀의 체인지메이커,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및 심사위원단, 주요 헬스케어 분야의 관계자 들이 모여,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체인지메이커들의 역할에 대해 점검하고 의료보건 혁신이 가속화시킬 수 있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서로의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토론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제2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우승자로 절단장애인들을 위한 전자 의수 제작 및 교육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국내외로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펀무브’팀의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국내 1호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펠로우로 선정된 프라미솝 이준호 대표의 발달장애 및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 데이터 서비스 소개 및 변화의 스토리 공유,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성균관대학교 디지털 헬스학과 최윤섭 겸임교수의 해외 헬스케어 분야 인사이트 공유,  모든 체인지메이커들이 함께 참여하는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토의 세션 등 네트워킹 및 경험 공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메이킹모어헬스 우승자 '닥터픽'.
메이킹모어헬스 우승자 '닥터픽'.
이와 함께, 2016년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한 진공구강 세정 시스템을 개발한 ‘닥터픽’팀이 최종 우승자로, 지역사회, 민관협력 컨소시엄을 통해 농촌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건강 버스’ 운영 방안을 제시한 ‘원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두 팀을 포함해 뛰어난 리더십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는 인스팅터스와 공감 등 총 4팀에게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각각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 총평을 맡은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고문은 “동문 네트워킹 나잇을 통해 3회를 이어온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팀의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고 이들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를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변화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나와 주변의 문제에 대한 공감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체인지메이커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향후 더 강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내어 국내 사회 각 영역으로 그 아이디어들을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례 발표를 진행한 2회 우승자 ‘펀무브’의 고준호 대표는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우승 이후 자문 위원단과의 프로젝트 로드맵 워크샵 및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생기면서 절단 장애인을 위한 전자 의수 제작 및 교육 사업의 참여자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전폭적으로 확대되어 소외된 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을 엔진 삼아 국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