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지난 11월 한 달 간 남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모벰버(Movember) 2016'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벰버(Movember)’캠페인은 암, 정신질환 등 남성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 환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모벰버(Movember)'는 11월(November)과 콧수염(Mustache)의 합성어로, 11월 한달 간 남성을 상징하는 콧수염을 길러 건강하고 멋진 남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남성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마련한다.

한국얀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벰버 캠페인에 동참, '모벰버 2016'를 진행했다. 154명의 한국얀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콧수염 사진공모전, 모벰버 캠페인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해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와 개선 방안에 대해 공감했다.

한국 남성의 정신질환, 암, 만성질환 등 대표적 질환의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한국얀센 임직원들이 콧수염 사진을 찍으며, '모벰버(Movember)' 캠페인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한국얀센 임직원들이 콧수염 사진을 찍으며, '모벰버(Movember)' 캠페인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남성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87.3명으로 여성 암 사망률에 비해 약 1.6배 높다. 또 자살률 역시 인구 10만 명 당 37.5명으로 여성 15.5명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남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소외 된 남성들이 많다"며 "한국얀센은 효과적인 치료제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국내 남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벰버 캠페인은 2003년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 이후 유럽, 북∙남미 및 아시아 국가 등 전 세계로 확대됐으며, 2012년에는 Global Journal의 세계 100대 NGO(비정부기구) 중 하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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