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페노믹(Phenomic) 기술*’은 세포 이미지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기술과 약물표적 규명을 위한 기능성 유전체 연구법을 접목한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을 초고속 탐색법을 활용해 관찰 및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질병과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타켓 유전자를 확인하고,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 가능성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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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기도 지원으로 작녀부터 경기도내 5개 제약 기업과 함께 신약 공동 개발 연구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실제로 ‘페노믹(Phenomic) 기술’을 이용,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다제내성결핵(MDR-TB) 및 광범위내성결핵(XDR-TB)에 뛰어난 치료효능을 보이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Q203*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C형 간염 치료제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TU 계열을 발굴하기도 했다. (Q203: 현재 큐리언트가 미국 FDA 임상 1상 진행중)
"페노믹 기술을 이용해 신약 개발, 바이오마커 및 질병 메커니즘 규명을 위한 타겟 도출 연구가 가능하며, 약효를 가진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하여 빠르게 후보물질을 찾고 최적화시켜 연구 범위를 좁혀감으로 양질의 선도물질(lead)로 구성된 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며 "새로운 혁신신약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후보물질 발굴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분석법 개발 및 스크리닝(ADS)팀 팀장 데이비드 셤이 설명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화합물 라이브러리 및 RNAi collection 을 이용한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을 수행하기 위해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감염성 병원균 연구 플랫폼은 생물안전 2+등급 시설에, 고위험성 병원균 연구는 생물안전 3등급 시설에 각각 배치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과 생물학적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형광, 생체발광, 흡광, 이미징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탐지가 가능한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약 400,000 여종 이상의 합성 화합물 및 천연 추출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