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종사자를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서는 2015년도에 측정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해 분석했다. 

특히, 이번 연보부터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부록으로 수록해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관련 통계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방사선관계종사자 및 피폭선량 현황 

전국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76,493명으로 ‘11년 대비 26.6% 증가됐으며, (’11년 60,430명 → ’15년 76,493명)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은 0.39 mSv (밀리시버트*)로 ‘11년 대비 30.4% 감소됐다. (’11년 0.56 mSv → ’15년 0.39 mSv)

* mSv(밀리시버트) : 인체에 대한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하는 방사선량의 측정단위

- 그러나 일본(0.36 mSv, ‛15), 독일(0.07 mSv, ‛14), 영국(0.066 mSv, ‛10)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연도별 방사선관계종사자수 및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 표.

‘16년도 전국 X-선 장치 설치 의료기관수 및 장치현황에 따르면, (2016년 3월 31일 기준) X-선 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의료기관 수는 34,942개 기관으로 ‘11년 대비 19.6% 증가됐으며, (’11년 29,210 기관 → ’16년 34,942 기관) 의료기관에 설치된 X-선 장치는 82,357대로 ‘11년 대비 17% 증가됐다. (’11년 70,105 대 → ’16년 82,357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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