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위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평가결과 종합점수 99.35점으로 전체 평균 95.77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총 16개 구조·과정지표 중 1개 항목을 제외하고 전 항목 만점(100점)을 받았다.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각각 종합점수 98.39점, 98.02점, 97.73점을 얻어 위암 진료와 효율성 측면에서 최우수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한림대의료원 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한림대의료원 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위암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 ‘대장암·유방암 적정성평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으며 의료 질 부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 환자 중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총 221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90점 이상이 1등급이다. 평가지표는 ▲(진단영역)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영역) 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4개 지표에서 총 19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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