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지난 26일 개원 4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오색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는 의사 2명, 간호사 11명, 행정지원 17명 등 총 30명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은 오산시 지역주민 16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에서부터 혈압 및 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체성분 측정,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간이정신상태검사) 치매검사, 국제 전립선 증상 검사, 과민성 방광설문, 건강상담 및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체계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했으며, 검사를 마친 주민들과 따뜻한 차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개원 4주년 기념 오산시 오색시장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실행.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개원 4주년 기념 오산시 오색시장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실행.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 대다수는 60~70대로, 이 중 일부는 거동이 불편해 평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년 시장을 직접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친절한 안내와 상담으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내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았고, 심폐소생술을 배워 앞으로 유사시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규형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개원 후 경기남부권 거점병원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와 지역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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