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지방의료원·거점병원 간 협력병원 협약식이 19일 열렸다.

행사는 서창석 병원장을 비롯해 지방의료원 원장 및 여러 병원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35개 전국의료원과 5곳의 적십자병원과의 협약이 모두 체결 됐다. 지역의료 구심축인 병원들과의 소통강화로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심병원의 모습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됐다.

협력병원 네트워크 구축은 병원 간 환자이송·전달체계를 원활히 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개최와 같은 지식교류 활성화는 의료 질 향상에도 이바지한다.

'진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진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

행사에서 서창석 병원장은“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통해 중급성기환자의 치료와 회송에 보다 원활한 지원을 기대한다”며“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병원 간 유대강화와 진료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전국 4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6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재 총 241개 병원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인천적십자병원(원장 손민수, 156병상),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 85병상),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 288병상), 대구의료원(원장 신창규, 544병상),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420병상),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추교운, 96병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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