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 중인 찔레나무열매(한약명:영실)와 관련해 '영실로부터 폴리페놀 성분을 포함하는 영실 추출물을 고수율로 수득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찔레나무열매의 항알레르기에 대한 탁월한 효능을 바탕으로 건기식뿐만 아니라, 관련 질환에 대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찔레나무열매는 알레르기 관련 Th2 세포 억제를 통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알레르기성 질환(비염, 천식, 식품알레르기등)에 탁월한 효과가 증명되어 현재 건기식 개별인정원료 인증 신청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 알레르기 개선 치료제 시장은 4,400억원(2016, 한국제약협회, 제약산업통계집)이며, 전 세계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은 약 26조원(2016, Nutrition Business Journal)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 중앙연구소 연성흠 이사는 “일반 기업의 R&D 비용은 많아야 5% 정도인데 휴온스는 작년매출의 8.1%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는 등 매년 지속적이고, 공격적으로 미래 가치에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은 양질의 연구개발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식품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양 기관이 찔레나무열매, 유산균 등을 이용한 알레르기 개선 제품 개발을 통해,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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