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는 오는 11월 1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산업화 타겟을 지향하는 학구적 기반기술의 배양’을 주제로 제18차 워키움(워크숍+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워키움은 실질적인 핵심기술 배양과 미래 기반기술을 선점해 산업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는 물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워키움은 아주대 박영준 교수의 ‘지질결합체를 이용한 약효 지속성 주사제형 기술’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중앙대 오경택 교수) △‘PLGA 미립자 주사제형 개발을 위한 중요 사안들에 대한 소고’(이화여대 사홍기 교수) △‘실험계획법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IVIVC 모델을 활용한 방출제어제형의 설계’(원광대 신소영 교수) △‘단백질 제형개발 현황 및 제제학적 전략’(동국대 정성훈 교수) △‘백신 약물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단국대 진성규 교수) △‘고온용융압출기술의 소개와 사례 연구’(삼육대 박준범 교수)순으로 진행된다.

이범진 PRADA 단장(아주대학교 약대 학장)은 “국내 제약사의 더욱 원활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독려하고자 워키움을 준비했다”면서 “참석자간 활발한 정보교환과 토론을 통해 각 제약사의 기반기술 확보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키움의 경우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며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인원은 18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하며, 신청은 10월 2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신청&서비스->신청 및 제출->세미나/교육)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부가세 별도)는 회원사 10만원, 비회원사는 20만원이다.

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은 2010년 의약품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산·학 공조체제를 구축, 제제기술을 차별화하고 우수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울러 위탁연구 및 공동연구 추진, 의약품개발을 위한 자문과 국가지원사업 기획 등에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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