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허지회)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생활관리사 대상 뇌졸중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봉사활동 등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뇌건강 신바람'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뇌건강 신바람’ 캠페인은 뇌졸중 발생가능성이 높고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정보 취득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뇌졸중 예방법 등 인지도 및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뇌졸중학회는 송파, 강북, 일산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에서 약 120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뇌졸중 주요 증상, 예방법, 증상 발생시 응급치료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문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식료품으로 구성된 기부물품과 뇌졸중 주요 증상 안내 스티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뇌졸중학회, ‘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생활관리사 대상 '뇌졸중 예방 교육' 진행.
대한뇌졸중학회, ‘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생활관리사 대상 '뇌졸중 예방 교육' 진행.

한편, 뇌졸중은 주요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중 하나라도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또한, 신속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 후유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 방법을 정확히 알고 증상 발생시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뇌졸중학회 이주헌 홍보이사는 “2017년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을 포함한 의료정보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가장 가까이서 이들을 돌보는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뇌졸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뇌졸중은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일상 속 예방 및 신속한 응급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함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뇌졸중 대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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