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23일 오후 4시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보건의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과 채성원 진료부원장,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이찬우 생명지기본부장이 참석해 긴급구호 활동과 의료 봉사 활동, 고위험 환자의 긴급의료 지원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려대 구로병원과 기아대책은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에 의료 봉사단을 파견하고,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며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은백린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민족과 박애의 정신으로 척박한 구로지역에 자리를 잡고 지역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기아대책과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매년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 진료비 및 희귀의약품 지원 사업, 국내외 의료 봉사 활동 실시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