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옥연)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 및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성과를 담은 ‘2017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옥연 회장은 “최근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문재인 케어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추어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신약의 혜택 및 가치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진출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신약 공급·해외 진출 협력 통한 사회 기여.
신약 공급·해외 진출 협력 통한 사회 기여.

이번에 발간된 연간보고서에는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적 신약의 가치가 특히 조명됐다. ▲사회적 가치: 혁신적 신약은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기여한다. ▲재정적 가치: 신약은 질병 퇴치와 치료의 직접비용뿐 아니라 사회의 총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산업적 가치: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R&D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성장동력이다.

한편, 연간보고서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소명인 신약공급 현황과 한국 사회 기여 노력도 정리됐다. KRPIA에 소속된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 환자를 위해 약 1,200종의 의약품을 공급하여, 환자의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공동진출과 공동 연구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247억원 사회공헌기금을 우리사회에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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