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3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직장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세계 최초 암병원인 영국 ‘로열 마스덴 병원((Royal Marsden Hospital)’과 ‘한국외과연구재단’, ‘대한직장암협의체’가 함께한다.

2015년 제1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정밀의학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영국 로열 마스덴 스베틀라나 밸아스니코바(Svetlana Balyasnikova) 영상의학 교수,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대장직장외과 릴리아나(Liliana Bordeianou) 교수, ▲MD앤더슨 대장직장외과 조지 장(George Chang) 교수, ▲MD앤더슨의 종신교수이자 경희의료원 암병원자문위원장 김의신 교수 등 정밀의학의 세계 석학들이 참석한다.

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이 '제3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이 '제3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김건식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글로벌 트랜드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길연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이 '제3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길연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이 '제3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 이길연 조직위원장(경희의료원 암병원설립추진본부 사무국장ㆍ대장항문외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직장암’의 국내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열띤 토론과 함께 개인별 맞춤 최적의 치료법을 탐색, 진정한 정밀의학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제3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 전경.
'제3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 전경.

세부발표는 ▲영상진단을 중심으로 한 다학제 치료계획 수립의 중요성(스베틀라나 밸아스니코바 교수), ▲변화하고 있는 직장암의 최신 정밀수술(릴리아나 보데아누 교수), ▲직장암 정밀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조지 장 교수), ▲정밀 암치료에 있어 핵의학의 중요성(김의신 경희 암병원 자문위원장)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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