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로부터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들을 말하는 것으로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전국 6개 권역 총 17개의 센터가 지정됐다. 서울지역은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총 4곳이다.

고대구로병원 전경.
고대구로병원 전경.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이흥만 센터장은 “협력병원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환자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활성화를 이끌어 내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향후 2개의 1차 의료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총 5개의 병원과 연계해 안전성정보 보고 체계의 활성화와 보고품명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지역내 협력병원들과 함께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모니터링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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