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중동지역 의료진출 및 중동 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1월 29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바레인 마나마에서 ‘한-UAE 보건의료협력포럼’과 ‘한-바레인 헬스케어포럼’에 각각 참가해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 대한민국 의료대표단으로 고대 안암병원을 비롯한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과 마크로젠, 차메디텍 등의 의료기기 업체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레인, UAE 의료포럼.
바레인, UAE 의료포럼.

이들 한국대표단은 아랍에미레이트와의 보건의료협력뿐 아니라 제약·의료기기 분야 전반에 걸친 포럼에 참석했으며, 바레인 현지 의료기관과 의사·간호사 연수, 환자 송출, 피부·성형외과 분야 교류를 논의하고 바레인 최대 국립병원 살마니야 의료단지, 바레인 의료규제청을 방문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종훈 병원장은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동 의료지역 의료 진출과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 이후 매년 약 4,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의 밤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의 의료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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