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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유순집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비만치료약제, 마약류로 관리하면 '블랙마켓' 더 커져"…'올바른 약제 사용가이드' 필요" 동아ST '콘트라브'·대웅제약 '디에타민'·일동제약 '벨빅' 등 식욕억제제 허가대한비만학회 '비만 전문가 과정 개설' 전문적 지식 전달 나서

“비만 치료 약제를 마약류로 묶으면 문제가 있습니다. 비만약제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약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비만약제를 못썼을 때 생기는 사회적 문제는 무허가 비만약의 ‘블랙마켓’이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국내 비만대사 권위자인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수)은 지난 2월 13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메디트리트저널과 만나 올 5월부터 실시되는 비만약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과 관련해 "약제의 안전 사용가이드 보다는 '올바른 사용가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비만대사 권위자인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수)은 지난 2월 13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메디트리트저널과 만나 올 5월부터 실시되는 비만약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과 관련해 약제의 안전 사용가이드 보다는 올바른 사용가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식약처가 안전성 사용가이드만 주장하는 것은 근시안적 정책”이라며 “미 FDA, 유럽 EMA 등 세계적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약제는 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 취급의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으로 보고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 시부터 유통업체, 의료기관, 약국에 이르는 모든 기관에서 해당 의약품의 출하와 유통을 시작으로 처방과 실제 조제까지의 각 기록이 전산화한 것이다.

유 이사장은 과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마황'의 예를 들면서 블랙마켓에서 유통되는 비만약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비만약제를 마약으로 관리하면 부작용이 많은 무허가 약제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는 “허가 받은 비만약제가 일부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쓰지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올바로 쓸 수 있도록 지침 가이드가 나와야 한다”며 “비만학회에는 올 상반기 올바른 사용가이드를 위한 비만 진료지침을 내놓고 안전사용가이드와 올바른 사용 가이드가 다른지에 대해 정책 세미나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만약제, 작용기전 따라 '식욕억제제'와 '지방흡수억제제'로 양분= 비만약제는 크게 작용기전에 따라 식욕억제제와 지방흡수억제제가 있고, 3개월 미만의 단기 사용과 1년 이상의 장기 사용으로 승인된 약제가 있다.

시부트라민이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철수되고 일부 약제 개발이 임상 연구단계에서 중단된 이후 큰 변화가 없다가 2012년 FDA에서 로카세린(Lorcaserin)과 펜터민/토피라메이트(Phentermine/topiramate) 서방정을 승인했다.

2015년 국내 출시된 로카세린은 식욕억제제로 기존의 식욕억제제(3개월 미만의 단기 처방)와 다르게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 체중감량 효과는 중등도 이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FDA 승인 받은 부프르피온/날트렉손(Bupropion/ Naltrexone)이 2016년 국내 출시됐다. 또한,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던 글루카곤양펩티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가 체중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최근 미국에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식욕억제제)로 허가 받은 약제는 펜터민(대웅제약 '디에타민', 휴온스 '휴터민'), 로카세린(일동제약 '벨빅')이 있으며, 2가지 성분(부프로피온염산염+날트렉손염산염, 동아ST·광동제약 '콘트라브')이 복합되어 식욕억제 작용을 하는 약제가 허가되어 있다. 지방분해효소억제제로 허가받은 약제는 오르리스타트(종근당 제니칼, 한미약품 리피다운) 제제가 있다.

식욕억제제에 대해 유순집 이사장은 “장기요법으로 승인 받은 약제들은 12주 복용에도 체중이 5%이상 감소하지 않는 경우 체중 감량을 달성하거나 유지될 가능성이 낮기 대문에 약물을 복용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한다”며 “최근 부작용을 줄이고 체중감소 효과는 큰 병합제제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복용 약제 로카세린(Lorcaserin)은 선택적 세로토닌 2C 수용체 작용제로 시상하부의 식욕억제중추(pro-opiomelanocortin, POMC)를 통해 식욕을 감소시킨다.

식욕억제제에 대해 유순집 이사장은 “장기요법으로 승인 받은 약제들은 12주 복용에도 체중이 5%이상 감소하지 않는 경우 체중 감량을 달성하거나 유지될 가능성이 낮기 대문에 약물을 복용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한다”며 “최근 부작용을 줄이고 체중감소 효과는 큰 병합제제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 약제는 체중감량 효과는 중등도이며 단기간 사용 가능한 식욕억제제에 비해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으나 두통, 오심,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세로토닌 2C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심혈관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펜터민/토피라메이트(Phentermine/topiramate) 서방정은 단순 용해형인 펜터민과 지속형 토피라메이트 병합 제제이다.

유순집 이사장은 “체중감량 효과면에서는 현재 사용 가능한 비만약물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울증과 인지 능력에 대한 부작용은 최근 임상연구에서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토피라메이트는 대사성 산증과 관련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펜터민, 로카세린은 좋은 약제이다. 로카세린의 경우 좋은 임상 데이터가 많고 임상에 써보면 반응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안전성 면에서도 FDA가 인정해 부작용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방흡수 억제제인 올리스타트(Orlistat)는 섭취된 음식물에 들어 있는 지방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위장관 및 췌장 리파아제에 대한 억제제로 특히, 췌장 리파아제를 억제해 중성지방이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장관 내로 흡수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낸다.

유 이사장은 “장관 내 중성지방의 흡수를 30%를 억제하기 때문에 지방제한 식사보다 더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올리스타트는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은 없으나 지방에 용해되는 비타민의 흡수가 억제되므로 장기적으로 사용 시 비타민 A, D, E 및 K의 공급이 권장된다”며 “찔금 지방변(oily spotting), 지방배출, 빈번한 배변, 대변 실금이 있을 수 있고 만성 흡수장애 증후군, 담즙정체 환자에게는 금기”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이사장은 올리스타트 성분의 효소분해제는 지방보다는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료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나라는 기름진 음식을 통해 비만이 된 사람이 적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통해 비만이 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복부 비만이 많다”며 “외국과는 다르게 당질중독이 더 많기 때문에 섭식의 있는 욕구를 줄여주는 식욕억제제가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식욕·식탐 줄이는 비(非) 향정 복합제 '콘트라보'= 부프로피온/날트렉손(Bupropion/Naltrexone) 복합제의 경우 부프로피온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를 억제, 시상하부 POMC 활성화해 식욕을 억제한다.

날트렉손은 체중감소를 억제하는 오피오이드(opioid) 수용체에 대한 길항제로 작용해 부프로피온에 의한 POMC 활성화를 더 증가시켜 부프로피온 단독 사용시보다 체중감량효과를 높다.

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제인 '콘트라보'에 대해선 유 이사장은 “최근 다국적기업 GSK가 재런칭 심포지움하면서 다시 각광받고 있다.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약으로 폭식을 줄여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 약은 원래 술이나 담배를 끊어주는 작용하는 약제와 항우울 부프로피온 등이 작용해서 기전이 상당히 재미있는 약제”라고 했다.

펜터민, 로카세린 등 약제와 달리 비(非)향정 비만치료제인 콘트라브는 날트렉손과 부프로피온의 복합제로 두뇌의 식욕중추(Hypothalamus)와 보상중추(Reward pathways) 내에 작용해 식욕을 절제하고, 식탐을 억제하도록 돕는다.

국내 판매사인 동아ST 학술의약실(실장 신유석 상무·노경석 PM)이 메디트리트저널에 제공한 자료를 보면, COR-1, COR-2, COR-BMOD, COR-DM 등 4가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일관된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COR-1, COR-2, COR-BMOD, COR-DM 등 4가지 대규모 임상연구.(자료 동아에스티).

동아ST 학술의약실은 “총 4536명을 56주간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시험을 진행했다”며 “콘트라브를 56주 처방 완료했을 때, -8~-11%의 의미 있는 체중감량과 체중감소의 최대치가 약 28주차 이후에 나타나고, 그 후 효과가 지속되는 동일한 경향을 관찰됐고, 56주 처방을 완료했을 때, 5% 이상 체중 감량자는 60~8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우울제 성분인 부프로피온(bupropion) 제제의 경우, 美FDA에서 자살충동 등 정신신경계 부작용 대한 내용을 '박스경고'로 추가 지시하기도 했다.

식약처 '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로피온 성분제제) 허가사항 현황(자료 식약처).

메디트리트저널이 식약처 '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로피온 성분제제) 허가사항 현황을 확인한 결과, 경고 항목에 '자살행동 및 충동' 내용이 반영되어 있고, 사용상의 주의사항 '일반적 주의' 항목에 "시판 후 이 약으로 치료를 받은 모든 연령의 환자에서 자살생각을 포함한 자살경향성 사례가 보고됐다"는 내용이 허가 변경(반영) 지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콘트라브' 자살 부작용에 대해 유순집 이사장은 “국내 라벨에 포함돼 있으며, 의사들은 모두 인지하고 처방하고 있다”며 “자살충동에 의한 부작용은 그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약제에 대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경기하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콘트라브 임상시험 자료.

이와 관련 동아ST 학술의약실은 메디트리트저널에 제공한 자료를 통해 “콘트라브 임상시험 결과 위약대조군에서 발생한 자살충동 경우(3명, 0.2%)와 비교해서 NB그룹 즉, 콘트라보 투여군은 1명(0.1% 미만)으로 자살충동 발생율이 더 낮았다”고 밝혔다.

심혈관계 부작용 등 안전성 이슈로 지난 2010년 퇴출된 '시부트라민' 약제 논란이 후 비만 치료 약제의 효능과 함께, 안전성이 더욱 중요지고 있다.

펜터민, 로카세린' 등 약제는 의존성이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식약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펜터민, 로카세린 등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장기간 복용할 경우, 폐동맥 고혈압, 심각한 심장 질환 등 부작용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비만 약제 부작용에 대해 유순집 이사장은 “만약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이상증상이 있다면 끊어야 한다”며 “의사는 약을 처방하고 환자를 꾸준히 관찰해 문제가 생기면 해당 약을 끊고 다른 약을 써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에겐 비만환자에게 처방할 다양한 약이 필요하고, 치료가 한 방향이 아니고, 의사가 현명하게 판단하여 환자의 상태를 보고 처방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펜터민, 로카세린 등 약제는 식사, 운동 및 행동수정 등 체중감량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 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BMI 27㎏/㎡ 이상’인 비만 환자에서 칼로리 제한을 기본으로 하는 체중감량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비만 약제 부작용에 대해 유순집 이사장은 “만약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이상증상이 있다면 끊어야 한다”며 “의사는 약을 처방하고 환자를 꾸준히 관찰해 문제가 생기면 해당 약을 끊고 다른 약을 써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에겐 비만환자에게 처방할 다양한 약이 필요하고, 치료가 한 방향이 아니고, 의사가 현명하게 판단하여 환자의 상태를 보고 처방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 이사장은 비만은 만성질환처럼 비만도 장기적 관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비만은 평생 치료 관리하는 질환이다. 오랫동안 치료해야 한다”며 “밥을 먹듯이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비만이 쉽지 않은 질환”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 '비만 전문가 과정 개설' 전문적 지식 전달 나서 =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 전달을 위해 비만전문가(초급)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 2회차 운영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사실 비만에 대해선 의과대학에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어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더욱이 비만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피상적이고 부정확한 지식이 아닌 제대로 된 축적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필요가 있어 미만전문가과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비만전문가(초급) 과정은 현재 의사, 영양사, 운동체육사, 간호사 등이 대상으로 1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에겐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올 가을 비만학회 학술대회에선 미만전문가과정 시험을 통해 의사에겐 비만인정의 자격, 영양사에겐 비만전문가 영양사(미정) 자격 등을 부여해 비만전문가에 대한 신뢰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만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해, 한국운동생리학회, 한국운동영양학회, 대한영양사협회,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5개의 협회, 단체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유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수만명에 이르는 영양사들은 비만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문가과정 통해 소아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식단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만학회는 또 급식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 운동 체육하는 사람들에게도 먹는 것에 대해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학회에서는 교육을 통해 의료진을 포함해 비만관련 사람들에게 비만관련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해 비만을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그래서 학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기관 사회직능 단체들와 협력을 통해 해결에 노력하고 그래서 미만학회는 의사들만의 공간이 아닌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단체 협회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학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비만대사수술 "효과 확실하지만 수술은 만반의 준비해야"= 유 이사장은 특히 고도비만으로 20~30대에서 40대까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사회 은둔형 외톨이로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고도비만을 갖고 있는 사회은둔형 외톨이 4.7%에 이른다”며, “비만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이기에 사회가 적극 나서 바뀌어야 하며, 소아청소년 비만은 만성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도비만(BMI 30 이상) 및 초고도비만(BMI 35 이상) 환자의 비율은 지난 10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 및 초고도비만 환자의 비율은 지난 2002년~2003년을 기준으로 각각 2.63%와 0.18%이었으나 2012년~2013년 각각 4.192%(1.59배)와 0.47%(2.64배)로 증가한 것.

현재 장기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고도 비만의 유일한 치료 방법은 비만대사수술이라는 것으로 의료계의 지적이다.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에 대해 유 이사장은 “비만대사외과학회가 발족했기 때문에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정확한 입장은 비만대사외과학회를 통해 나와야 할 것”이라며, “비만치료의 중요한 축으로 이해하는 것은 드라마틱하게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이어서 세계적으로 성장가능성과 중요한 치료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추계 비만 학술대회)에서 비만대사외과학회와 조인트 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끝없는 식욕에 대한 인간의 속성으로 약물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최소 체중감량이 7% 이상 되면 비만약제로 의미가 있지만 수술하면 체중을 40% 이상 줄여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에 대해 유 이사장은 “비만대사외과학회가 발족했기 때문에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정확한 입장은 비만대사외과학회를 통해 나와야 할 것”이라며 “비만치료의 중요한 축으로 이해하는 것은 드라마틱하게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이어서 세계적으로 성장가능성과 중요한 치료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추계 비만 학술대회)에서 비만대사외과학회와 조인트 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비만이고, 특히 경제활동인구의 주축인 3~40대 남성 인구의 경우 10명 중 4명 이상이 비만일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비만에 대한 경각심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비만이 대사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암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등 비만 극복을 위한 사회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비만학회가 중심이 되어 비만치료 및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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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mtjpost@mtj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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