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21일 국내 최초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비소세포폐암·요로상피암 재발 치료에서의 국내 급여 적용(1월 12일)과 요로상피암 1차 치료 허가 확대(3월 14일)를 기념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쎈트릭은 암세포(TC) 또는 암세포에 침윤된 면역세포(IC)에서 발현된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PD-L1이 T세포 내 PD-1과 결합해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이 억제되지 않도록 하고 T세포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작용하는 면역항암제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항 PD-L1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의 최신지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요로상피암 최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가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요로상피암 1차 치료제로서의 티쎈트릭(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 등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항 PD-L1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의 최신지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요로상피암 최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가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요로상피암 1차 치료제로서의 티쎈트릭(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 등 세션으로 진행됐다.

티쎈트릭은 PD-L1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주로 면역세포와 정상세포의 상피세포에서 발현되는 PD-L2와 T세포의 PD-1간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지 않아 면역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항 PD-L1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의 최신지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요로상피암 최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가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요로상피암 1차 치료제로서의 티쎈트릭(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 등 세션으로 진행됐다.

◆비소세포폐암서 PD-L1 발현율 관계없이 전체 생존 기간 개선·우호적 이상반응 프로파일 입증= 이날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사진>는 '항 PD-L1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의 최신지견' 발표를 통해 "티센트릭은 림프절의 T세포를 활성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안명주 교수는 "이미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면역항암제가 있긴 하지만, 티쎈트릭의 급여 도입이 갖는 가장 큰 임상적 의의는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군(발현 비율 TC2/3 또는 IC2/3, 벤타나 PD-L1(SP142) 검사)뿐 아니라 PD-L1 발현율이 음성인 환자군(발현 비율 TC0 또는 IC0, 벤타나 PD-L1(SP142) 검사)에서도 기존 치료 대비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와 우호적인 이상반응 프로파일을 보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명주 교수는 "티쎈트릭은 특히 폐렴을 포함한 특정 면역 관련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전체 발생률의 1%이고 4등급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항 PD-L1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의 최신지견' 발표를 통해 "티센트릭은 림프절의 T세포를 활성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항 PD-L1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의 최신지견' 발표를 통해 "티센트릭은 림프절의 T세포를 활성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안명주 교수는 또한 티쎈트릭의 급여 투여 대상을 분별하는 벤타나 PD-L1(SP142)와 관련해 “PD-L1단백질은 암세포(TC)와 암세포에 침윤된 면역세포(IC)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발현되고, 두 세포 모두 검사할 수 있는 유일한 진단법인 벤타나 PD-L1(SP142) 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가 필요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더 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요로상피암 재발 치료서 유일하게 급여 적용 면역항암제고령 환자들 '삶의 질' 개선= 티쎈트릭의 또 다른 급여 적응증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의 재발 치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사진>는 "요로상피암은 환자 10명 중 8명이 60대 이상일 만큼 고령의 환자에서 많이 나타나는 암종으로 환자들이 기존 세포독성항암제의 부작용을 견디는 것을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이어 "티쎈트릭은 요로상피암에서 유일하게 급여 적용이 가능한 면역항암제(발현 비율 IC2/3, 벤타나 PD-L1(SP142) 검사)로 기존 항암화학요법 외에 치료 옵션이 없었던 요로상피암 재발 환자에게 낮은 경제적 부담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내약성을 확인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Summary 발표<下 사진 참조>를 통해 "전이성 요로상피방광암은 백금기반 요법을 근간으로 하는 일차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할 경우 이차 치료약제의 선택이 매우 제한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선영 교수는 "요로상피암 최초의 anti-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은 PD-L1을 타겟해 T-cell의 항암 효과를 회복시킨다"고 했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Summary 발표를 통해 "전이성 요로상피방광암은 백금기반 요법을 근간으로 하는 일차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할 경우 이차 치료약제의 선택이 매우 제한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Summary 발표를 통해 "전이성 요로상피방광암은 백금기반 요법을 근간으로 하는 일차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할 경우 이차 치료약제의 선택이 매우 제한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쎈트릭은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군(≥5% on IC)에서 객관적 반응률 28%(95% CI, 19 to 38)를 확인했으며, 특히 완전반응률은 14%(95% CI, 8 to 22)였다. 또한, 동일한 환자군에서 전체생존기간의 중앙값 11.9 개월(95% CI, 9.0 to NE)을 확인했다.

◆백금 화학요법 기반으로 한계 컸던 요로상피암 1차 치료에서도 PD-L1 검사 없이 티쎈트릭 허가 확대= 티쎈트릭은 지난 14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

허가 확대의 근거된 IMvigor 210 Cohort 1(n=119)에서 티쎈트릭은 객관적 반응률 23%(95% CI, 16 to 31)을 확인했으며, 그 중 9%에서 완전반응이 나타났다. 17.2개월(중앙값)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티쎈트릭에 반응을 보인 환자 중 70%는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13 3등급 이상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4%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사진>는 "지금까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서 권고되는 1차 표준 치료는 시스플라틴(cisplatin)이 포함된 복합항암요법이었으나 현실에서 의사들은 고령, 전신상태 저하, 신기능저하 등의 문제로 약 50%의 환자에서 시스플라틴을 선택하지 못했다"며 "항암 독성의 우려가 높은 환자들은 치료의 기회도 없이 완화의료(supportive care)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티쎈트릭의 이번 허가 확대로 시스플라틴의 투여에 적합하지 않은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표준 치료(standard of care)가 추가되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안전한 치료의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는 "지금까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서 권고되는 1차 표준 치료는 시스플라틴(cisplatin)이 포함된 복합항암요법이었으나 현실에서 의사들은 고령, 전신상태 저하, 신기능저하 등의 문제로 약 50%의 환자에서 시스플라틴을 선택하지 못했다"며 "항암 독성의 우려가 높은 환자들은 치료의 기회도 없이 완화의료(supportive care)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세현 교수는 "지금까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서 권고되는 1차 표준 치료는 시스플라틴(cisplatin)이 포함된 복합항암요법이었으나 현실에서 의사들은 고령, 전신상태 저하, 신기능저하 등의 문제로 약 50%의 환자에서 시스플라틴을 선택하지 못했다"며 "항암 독성의 우려가 높은 환자들은 치료의 기회도 없이 완화의료(supportive care)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한편, 한국로슈의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는 "티쎈트릭의 비소세포폐암·요로상피암 2차 이상 급여와 더불어 요로상피암 1차 적응증 확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티쎈트릭의 차별화된 가치와 효과를 전파해 가기 위한 한국로슈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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