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승옥)는 지난 29일 3시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계한 환경보건 연구 및 조사, 환경 모니터링,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등 노원구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삶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노원구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모니터링 하는 ‘미세먼지 없는 보육환경 만들기 시범 사업’을 펼쳐 노원구 어린이들에게 근거중심의 과학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보육현장에 있는 교사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보건센터 협약식.
환경보건센터 협약식.

정지태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보육기관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양질의 연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승옥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종합병원 등 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연구와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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