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6일 오전 10시에 인천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젊은 유방암, 유전성 유방암; 바로 알고 함께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KCGI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유방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좌측부터 박경화 교수, 정석훈 교수, 김성원 원장, 한상아 교수, 공선영 교수.
좌측부터 박경화 교수, 정석훈 교수, 김성원 원장, 한상아 교수, 공선영 교수.

이날 간담회는 ▲유전성 유방암과 희귀질환 플랫폼(고려대 안암병원 박경화 교수) ▲젊은 유방암과 유전성 유방암과 KOHBRA소개(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 ▲건강한 삶을 위한 마음 관리(서울아산병원 정석훈 교수) ▲유전자 검사 결과 제대로 이해하기(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 ▲젊은(유전성)유방암 환자의 평생 건강관리(강동경희대병원 한상아 교수) 등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진단부터 치료, 이후 관리까지 종합적인 내용의 강연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보건복지부 첨단융복합 임상시험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희귀질환 임상시험 활성화’과제(연구책임자 김신곤 교수)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희귀질환 빅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인 플랫폼 개발에 앞장서는 등 정밀의학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유전성 유방암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연구 및 개발 등을 통해 환자들의 예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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