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지난 27일 화재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위해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교직원들과 환자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병동 화재 훈련.
병동 화재 훈련.

향후 소방훈련을 반복 실시해 전 교직원이 실제 화재상황에서도 신속 대처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훈련은 오후 3시 30분부터 30여 분간 진행됐으며, 신관 7층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최초발견자의 신고 및 방재센터 대피방송,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부서 자위 소방대와 원내 초기진화조의 신속한 환자 대피 등으로 진행됐다.

고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병원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의 훈련 뿐만아니라 안전 점검, 소방시설 보완 등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