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이훈규)’에 혈액암 환우 자녀를 위한 '꿈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환우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꿈나눔 장학금'은 ‘아이들과 미래’에 기탁돼 혈액암 환우 자녀들의 교육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림프종, 백혈병,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암은 과거에 비해 치료성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질환 특성상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의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사회생활을 지속하기 힘든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세엘진 코리아는 지난 2017년 ‘아이들과 미래’와 협약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혈액암 환우 자녀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꿈나눔 장학금'을 시작했다. 또한, 올해에도 한국법인 창립 10주년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혈액암 환우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학금 기부를 이어갔다.

세엘진 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혈액암 환우 자녀 지원 '꿈나눔 장학금' 전달.
세엘진 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혈액암 환우 자녀 지원 '꿈나눔 장학금' 전달.

장학금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걷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 3월 한달 동안 모든 임직원이 10만보를 달성할 경우, 회사가 5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마련됐다.

세엘진 코리아 함태진 대표이사는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꿈나눔 장학금' 기금모금행사를 통해,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혈액암 환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엘진 코리아는 혈액암 및 고형암에 대한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이라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하게 일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우리 사회의 건강환경 개선 및 건강 소외계층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엘진 코리아는 세엘진(Celgene Corporation)의 자회사로, 지난 2008년에 설립됐다. 

세엘진 코리아는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다발골수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혈액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환우단체인 (사)한국혈액암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치유를 위한 자선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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