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지난 29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퇴직교직원 초청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웅 의무기획처장, 각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와 퇴직교직원 50여명, 현직 교직원 7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퇴직 교직원들은 오랜만에 고려대의료원을 찾아 반가운 동료들과 안부를 묻고, 발전된 고려대의료원의 시설을 둘러보며, 퇴직 전 직장생활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기형 의무부총장 식사 △의료원 발전현황 소개 △의과대학 90주년 역사 소개 △퇴직자 헌정 영상 시청 및 감사의 꽃 전달 △축하 공연(안암병원 친절리더팀/가수 오승근) △저녁만찬 및 건배제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고려대학교의료원 계속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퇴직)교직원 여러분들께서 기반을 닦아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올해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이해 한 단계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고려대의료원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퇴직 교직원은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사랑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계속 발전하는 모습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눈부신 성장을 할 것을 기대하며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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