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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 골절 치료로 세계적 인정 받아…'경골 고평부 후외측 新치료술기'로 최우수 논문상 연달아 수상 쾌거연구 업적·수상 경력 등 인정 받아 '골절 치료 교육 메카' 부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종건 교수가 이끄는 정형외과 외상팀(조재우 교수, 여도현, 김범수 전임의 )이 대한골절학회에서 2017년, 2018년 연달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년간 ‘경골 고평부 후외측 골편 고정에 대한 새로운 수술도달법과 고정방법’을 주제로 국제 학술지에 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번 골절학회에선 그 후속 연구로 다시 한 번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오 교수의 논문은 경골 고평부 후외측(정강이뼈 상단부 중 안쪽) 골절 치료에 대한 연구이며, 90명의 CT 영상을 3차원 시뮬레이션영상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치료재료인 금속판의 종류에 따른 지지되는 면적 차이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치료법인 직각 금속판 대신에 15° 후방각 금속판을 활용 시 지지면적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종건 교수는 “정강이뼈는 앞쪽이 얇은 피부로만 덮여 개방성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난제로 여겨지는 고평부 후외측 골절 치료 고정법에 대해 새로운 수술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 여도현 전임의, 조재우 교수가 2018 대한골절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경골 고평부 골절은 관절 내 골절로 무릎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후외측 골편을 잘 맞춘 후 단단한 고정이 치료의 핵심이다. 하지만 후외측부는 주요 신경과 혈관에 인접함과 동시에 많은 근육들 때문에 시야도 좁고 도달하기 어려워 고정이 매우 어려웠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료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외측 도달법을 개선해 신경, 혈관손상 없이 후외측 골편을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으며,후속 연구로 객관적 수치로 전외측 고정법의 지지 정도를 제시한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종건 교수는 조재우 교수와 함께 2016년 북미외상학회지(Journal of Orthopedic Trauma)에 발표한 ‘개량된 전외측 도달법’로 일본과 중국 골절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했으며, 최근 초청된 두바이와 스위스 학회에서는 미국, 유럽등의 저명한 외상 전문가들 앞에서 사체를 이용해 수술 방법을 시연하여 많은 국제 의료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고대 구로병원의 골절치료 역량에 대한 명성은 세계에 알려져서 아시아권에서 의학계를 이끌 우수한 의료진들이 장학금을 받아 방문하는 골절치료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오종건 교수.

구로병원은 On Site Trauma fellowship 프로그램, AO Trauma(세계 골절치료 학회) fellowship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연중 외국 의료진에게 골절치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 골절학회에서 운영하는 Traveling fellowship 지정돼, 지난 2년간 일본, 태국의 골절학회에서 선발된 의료진들이 오종건 교수를 찾아와 골절 수술 및 치료 연수를 받았다.

오종건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높은 골절치료 수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골절치료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오종건 교수는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장으로 담당하며, 외상전문의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외상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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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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