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윤동섭 신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윤동섭 신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교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동섭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진행 중인 장기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下 취임사 전문 참조>

13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취임한 윤동섭 병원장은 1987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췌‧담도암 클리닉 팀장,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및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힘을 나눠주시고 하나가 되어 주십시오. 부족한 저나 운영진들의 노력만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목표들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힘을 합쳐야만 한 걸음씩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하며 항상 섬기는 병원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피땀 흘려 노력해주신 김근수 전임병원장님과 모든 운영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시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세우시고 이끄심을 믿으며, 또한 그 앞에서 모든 교직원들이 하나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나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발전을 위해 옮겨 줄 것을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8월 1일 취임식에서

제 13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윤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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