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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 '학교 건강지수 평가법' 개발…학교건강관리 취약할수록, 학생 건강 나쁘고 결석율 높아학교·교육청, 지속가능한 건강 증진 정책 수립 근거 제공 가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체계적인 학생건강관리를 위한 ‘학교건강지수 평가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총 158개의 자가평가용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법은 개발과정에서 25명의 보건전문가들의 인터뷰와 학교보건법 등 관계 법령의 세부내용 검토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개발된 평가법은 학교 건강관리 프로세스 전체를 평가하기 위한 ▲정책 및 인프라, ▲계획 및 실현, ▲모니터링, ▲사후계획 수행 등을 다루게 된다.

세부내용 별로는 (1)학교보건 안전정책 및 환경 (2)보건 교육 (3)체육 및 기타 신체활동 프로그램 (4)영양 서비스 (5)보건 서비스 (6)학교 상담, 심리적 및 사회적 서비스 (7)직원건강 증진 (8) 가족 및 지역 사회 참여 등이 포함됐다.

평가지수의 신뢰도와 타당성 검증을 위해서는 총 30개 중·고등학교 2,569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효과성 분석을 실시했다.

학교건강지수 점수와 이들의 실제 건강상태를 비교한 결과, ‘학교 건강예방 프로그램’이 부족한 경우 학생들의 전반적인 ‘일반 건강지수’는 43%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학교에서 ‘건강 정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경우, 학생 결석률이 19%까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

이와 같이 해당 평가법을 통한 점수가 높으면 학생들의 신체건강, 정신건강, 사회건강, 영적건강 등과 전반적인 학업 태도를 증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 교수<사진>는 “이번에 개발한 평가법을 적용하면 각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분야별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교육청뿐만 아니라 개별 학교 단위에서도 지속 가능한 학교 건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건강지수 평가법과 효과성에 관한 내용은 국제학술지 ‘학교건강(Journal of School Health)’에 최근 게재 됐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재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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