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지난 20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고려대 안산병원 최소침습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대안산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는 환자의 빠른 회복과 외과 수술법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그간 많은 연구와 임상경험을 축적해 복강경 수술, 단일공수술, 로봇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

조원민 교수.
조원민 교수.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현황과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각 진료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최소침습수술의 현황과 적용, 환자의 회복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한양대 전자공학부 이병주 교수가 참석해 ‘한국 로봇수술 시스템의 발전과 현재’,‘미래컴퍼니의 국산 로봇 소개 및 현재’에 대해 발표하고 현재 한국에서 개발중인 수술용 로봇을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조원민 고대안산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환자의 회복과 건강을 위해 지역 최초로 도입한 최소침습수술센터는 개소 이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환자가 보다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초침습수술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