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13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의 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 9년째로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피부 질환(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 ‘AI 4차 산업혁명과 의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주한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제 9회 5개구 의사회 학술대회 성료.
제 9회 5개구 의사회 학술대회 성료.

2부는 고선용 성동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상포진백신 최신 지견과 독감백신과의 동시 접종(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 ‘두통 치료 및 이상 운동증의 보톡스 치료(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등 주제로 발표했다.

3부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안과 질환(건국대병원 안과 신기철 교수)’, ‘의사들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 등 주제를 다뤘다.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진료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계시는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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