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 R&D기획 Project Management 심화 과정' 교육을 실시해 수료생 60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R&D기획 분야 3개 교육과정 중 두 번째 교육으로서 전략과 기획과정을 통해 도출된 R&D프로젝트의 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해 마켓과 건강보험제도, 급여등재/시장진입전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인허가 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성, 유효성 데이터 확보를 위한 인허가 전략 및 의약품 패키징 전략, 프로젝트의 가치 제고와 시장독점권 확보를 위한 IP 매니지먼트 전략, R&D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기반 의사결정 전략,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별(타겟선정과 검증, 후보물질 최적화, 임상개발) 각종 허들 규명과 극복전략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되는 R&D기획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장수요와 요구에 근간을 둔 R&D전략 및 마케팅전략 수립 방법론, 포트폴리오 기획, R&D기획, 기술기획에 대한 이해와 방법, 가치에 기반을 둔 혁신전략 수립 접근방법 등 글로벌 보건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제약산업의 능동적 혁신경영전략 수립과 실행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지식과 스킬, 노하우를 갖춘 R&D기획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교육 전경.
교육 전경.

신약조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을 포함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해외 인허가 전략수립 ▲해외 인허가 Documentation ▲R&D기획 전략수립 ▲Project Management ▲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10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총 6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신약조합은 각종 규제정책과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출구전략인 ‘R&D' 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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