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항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가 지난달 27일 코트디부아르의 국가 말라리아치료지침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이 개발한 '국산 16호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 복합제제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총 인구 약 2,430만 명으로 인구의 100%가 말라리아 전염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연간 평균적으로 3백 4십만 케이스의 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치료 지침은 코트디부아르 보건복지부장관 Dr AKA AOUELE의 최종승인을 받았고,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제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한국 제약 기업의 신약이 아프리카국가에서 1차 치료제로 등재된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이번 코트디부아르 말라리아치료지침 등재를 계기로 신풍제약의 공공조달시장에서의 활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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