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2018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지난 2013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성‧가정의학과)를 개소한 뒤, 본격적으로 해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연간 1만여명의 외국인 환자에게 자국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의대‧치과‧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병성 경희의료원 국제교류센터장은 “경희의료원 국제교류센터는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전담 통역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며 “해외 환자의 진료부터 치료, 회복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고자 원스톱 의료서비스 및 Fast Track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국제교류센터 김병성 센터장이 해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국제교류센터 김병성 센터장이 해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국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을 불법 의료행위와 불법 체류자 발생을 차단하고자 ‘우수 유치기관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최근 1년간 유치인원 대비 불법 체류자 발생 건수, △진료실적 및 납세 실적, △사업 계획서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유치기관 지정은 2020년 11월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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