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부와 건강을 상징하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병원 발전을 위한 이색적인 ‘건강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한 기부 캠페인.
건강한 기부 캠페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의료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애연가 ▲애주가 ▲커피애호가 ▲대중교통 이용 등 총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평소 애용하던 담배, 술, 커피를 조금씩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절약한 금액을 돼지저금통에 저축하듯, 의료원에 기부해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특별하게만 생각해 온 기부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나의 건강을 챙기며 의료원의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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