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사나래봉사단(단장 흉부외과 이희성 교수)은 2019년 한 해 동안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화성시 동부권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나래봉사단은 ‘사나래의 특별한 토요일’이라는 이름으로 월 1회 어르신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만든다.

서울 땅의 절반 크기인 화성시 동부권역(정남․기배․화산․병점․동탄)에는 화성시 전체인구의 60%인 42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도농복합 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저소득취약계층이 2만5천명에 달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차를 타고 외출하기 쉽지 않아 문화활동을 즐기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사나래봉사단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위탁운영 복지관인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사나래봉사단 봉사 활동.
사나래봉사단 봉사 활동.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희망프로그램을 조사해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천연비누․과일청․반찬 만들기 등 매달 다른 테마로 1년 동안 진행할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나래봉사단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진행에 드는 비용도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한다.

지난 2월 9일에는 정남면에 거주하는 지역사회보호사업 이용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과 천연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사나래봉사단 소속 교직원들과 교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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