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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블리미드 단독 유지요법'으로 '다발골수종 재발 기간' 늦춘다…'세엘진 코리아 제2회 REPOM 미팅’ 다발골수종 기본 치료제 '레블리미드·포말리스트' 최신 지견 공유'레블리미드 단독 유지요법'으로 '다발골수종 재발 기간' 늦춘다

세엘진 코리아는 지난 2월 23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와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의 글로벌 치료 트렌드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제2회 REPOM 미팅’을 국내 혈액암 전문의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REPOM’은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와 포말리스트(Pomalyst)의 앞 글자 ‘RE’와 ‘POM’을 따서 만든 단어이다.

이번 미팅에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스페인 살라만카대학병원(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Salamanca)의 마리아-빅토리아 마테오스(María-Victoria Mateos) 박사가 면역조절 제제그룹인 IMiDs 화합물질로 다발골수종 환자의 생존율 개선 사례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ASCT)이 가능한 환자의 레블리미드 단독 유지요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유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는 각각 새로 진단받은 이식이 불가능한 다발골수종 환자의 장기적인 레블리미드 효과,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포말리스트 처방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다발골수종 유지요법 고려사항: 편리성, 장기 복용 안전성, 향후 환자가 사용할 치료제 영향 저해하지 않는 것

마테오스 박사는 재발이 잦은 질환의 특성상 다발골수종 치료는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의 상태를 최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지요법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3가지를 들었는데, 이는 ▲복용 편리성, ▲장기 복용/투여 안전성, ▲향후 치료제의 효과 혹은 사용에 대해 저해하는 지에 대한 여부다.

이어 이식 후 유지요법의 도달 목적이 ▲재발의 주요 원인인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 억제, ▲MRD 음성 유지,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 연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이후 레블리미드 단독 유지요법: ‘CALGB100104’, ‘IFM2005-02’, ‘GIMEMA(RV-MM-PI-209)'

마테오스 교수는 지난 2017 ESMO 가이드라인부터 레블리미드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다발골수종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는 3가지 임상시험(‘CALGB100104’, ‘IFM2005-02’, ‘GIMEMA (RV-MM-PI-209)’)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ALGB 100104’는 레날리도마이드 단독 유지요법과 위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했다(n=460). 91개월 중앙 추적관찰 기간 결과, 레날리도마이드 단독 유지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46개월(vs. 대조군 27개월), 전체 생존율은 113.8개월(vs. 대조군 84.1개월)로 대조군(위약)에 비해 임상적으로 개선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IFM 2005-02’는 레날리도마이드 단독 유지요법과 위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했다(n=614). 30개월 중앙 추적관찰 기간 결과, 레날리도마이드 유지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41개월로, 대조군(23개월, 위약)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임상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상당히 개선됨을 입증했다.

‘GIMEMA RV-MM-PI-209’는 ‘CALGB 100104’, ‘IFM 2005-02’와 달리 동일한 연구 내에서 2가지 이상의 약제가 독립적으로 연구되는 2x2 연구법(2 by 2 factorial design)으로 진행했다. 투여군을 자가조혈모세포이식군과 MPR병용요법(멜팔란+프레드니손+레날리도마이드)군으로 나눠, 레날리도마이드 유지요법군과 비유지요법군을 후속으로 비교 평가했다(n=402).

레날리도마이드 유지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54.7개월로 대조군(비유지요법군) 37.4개월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51.2개월 중앙 추적관찰). 또한, 레날리도마이드 유지요법군은 질환의 진행 및 사망 위험률을 대조군 대비 58% 까지 감소시켰다.

‘CALGB 100104’, ‘IFM 2005-02’, ‘GIMEMA RV-MM-PI-209’ 메타분석 연구는 레날리도마이드의 단독 유지요법의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율(OS) 모두 향상됐음을 입증했다.

‘CALGB100104’, ‘IFM2005-02’, ‘GIMEMA(RV-MM-PI-209)’ 메타 분석 PFS 결과.

다발골수종 환자(n=1,208)를 79.5개월간 중앙 추적 관찰한 결과, 레날리도마이드 단독 유지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52.8개월로, 대조군 23.5개월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해 88.8개월간 중앙 추적 관찰한 결과,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의 전체 생존율은 111개월로 대조군 86.9개월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 상당히 개선됐음을 입증했다.

마테오스 교수 “재발 늦추는 방법 고정기간 없이 레블리미드 유지요법 사용해야”

마테오스 교수는 “레블리미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레날리도마이드를 백본(backbone)으로 진행하는 다발골수종 유지요법 임상시험이 무려 8개나 된다”며 “다발골수종은 재발이 잦은 질환인 만큼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의 상태를 최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들이 고정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유지요법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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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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