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30일 오후 1시 40분 플라자컨트리클럽 용인에서 회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년으로 33회를 맞이하는 동 대회는 골프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 및 친선을 다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뜻 깊은 행사이다.
소정의 참가비, 후원금과 기부금 등 대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 등 사회의 소외계층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료봉사에 필요한 용품 구비 및 봉사활동 운영에 전액 사용되어 소외받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 골프대회에는 서울시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대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화생명, 중식당 만복림에서 본 대회의 취지를 공감하며, 후원에 동참해 대회를 빛내 주었다.
이번 제33회 골프대회는 25개 구의사회에서 최소 1인 이상 모든 구에서 참여해 주었고, 초청인사를 포함해 141명이 본 대회에 참석하여 역대 최다 참가인원이였던 32회 대회를 훌쩍 뛰어넘어 어느 대회 보다 성대하고 풍성한 골프대회를 치룰 수 있었고, 많은 인원이 참여한 만큼 대회의 수준도 높아져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회원들 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참가자들은 골프를 통해 동료의사회원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경기 후 가진 만찬 자리에서 마련된 의료봉사단 후원 신청에 34명의 회원이 후원을 결정해 의료봉사단이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