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에 재학 중인 한국인 동문과 입학 예정자들이 모여 글로벌 경영환경과 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총 28명으로 구성된 컬럼비아대 MBA 한국인 재학생들과 입학 예정자들은 서울에서 진행된 모임에서 글로벌 기업경영 환경 변화에 대해 토론했으며,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 모임을 후원했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2017년부터 재한 컬럼비아대 MBA 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3년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컬럼비아 MBA 재학 및 입학 예정 한국인 동문 모임(사진 유유제약 제공).
컬럼비아 MBA 재학 및 입학 예정 한국인 동문 모임(사진 유유제약 제공).

백진호 컬럼비아 MBA 재학생 동문회장은 “동문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신 유원상 동문회장님, 조인직 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선배들의 응원에 힘입어 유학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컬럼비아 MBA 출신으로 컬럼비아 대학 동문 경영인들의 특징은 현실 경제에 뛰어난 경영 노하우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대학의 학풍인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영향이 크다.

미국 경제·금융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론에 머물지 않고, 실제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학문분야가 강하다는 게 이 대학 동문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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